- 금천구청과 연계하여 중학교 자유학기제 일환 친환경교육 과정 ‘환경박사! 닥터에코’ 운영
- 금천구 내 5개 학교 대상...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찾아가는 친환경 교육’ 실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과정을 운영중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서울시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환경박사! 닥터에코(Dr. Eco)’를 금천구 소재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 5곳을 대상으로 공동 운영한다.
‘환경박사! 닥터에코’는 금천구청이 운영하는 친환경 교육·홍보관인 ‘금천에코센터’에서 친환경 시설을 견학하고, 기후변화 현상 및 대응 강의, 미래 유망직업 ‘그린잡(Green Job)' 소개, 온실가스 감축 관련 팀별 토론 등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명예박사 학위증’이 수여된다.
‘닥터에코’ 프로그램은 금천구에 위치한 세일중·문성중·문일중·안천중·시흥중 등이 참여한다. 이 중 세일중·문성중은 이달 10일과 15일 각각 교육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세 곳은 여름방학 이후 하반기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 학교당 2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수업에는 2명의 교사가 배치되어 다양한 팀별 토론 과정에서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금천구청은 이번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교육내용 구성, 교재 개발, 참여학교 선정 등 전 과정에 거쳐 긴밀한 협업을 실현하고, 양 기관의 특성을 활용해 효과적인 친환경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에코센터의 각종 친환경 시설을 이용하여 체험 중심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환경 정보들을 활용해 알찬 구성의 질 높은 환경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단순한 견학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끼와 꿈을 발견하고 환경 분야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