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차 국립공원위원회’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공항 건설 공원계획 변경(안)를 가지고 7월20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태영빌딩, 2층 회의실 개최됐다.
정원 25명 중 위촉직 정부 측이 10명 민간 22명 전라남도 이재영 행정부지사 전남부지사 특별위원을 포함 2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과반수 참석과 참석 과반수의 의결로 처리된다.
▲회의장 앞에서 흑산공항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국립공원위원회 위원장인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이날 모두에 "흑산도 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대립해 있다"며 "이해 가치가 부딪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관계부처 협의, 전문위원 검토, 현지 조사 등 법정 절차 등 충분히 시간을 갖고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사업을 찬성, 반대하시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이 안건과 관련한 쟁점 사항들을 공정하고 충분히 논의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결론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늘 오후 6시경 까지 진행되지만 결과는 쉽게 예상할 수 없을 것이라는게 전체적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