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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좋은땅출판사, ‘반도의 흔한 영문법’ 출간

“쉬운 영문법의 끝판 왕 드디어 출시, 기초가 부족한 공무원 준비생들을 사로잡아”
예능인가 문법책인가 헷갈릴 정도로 쉬운 설명과 단어 선택

[환경포커스] 출간 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반도의 흔한 영문법’이 지난 12월 29일 그 시작과 함께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현직 동시통역사가 쉽게 만든 이 책은 흔히 ‘노베이스’라고 불리는 영어 기초 소양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격이다. 때문에 영문법 기본기가 부족한 공무원 준비생부터 수능 입시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판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다.

한 서점의 직원은 지루한 영문법이라는 주제로 유명인도 아닌 저자의 저서가 큰 홍보도 없이 이렇게 팔리는 건 드문 일이라며 기초 영문법을 딱딱한 용어가 아니라 마치 웹툰이나 예능에서 볼 법한 단어로 쉽게 풀어내어 문법을 항상 포기하던 영어 포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이유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무원 시험에서 영문법 때문에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임 씨는 여태까지 문법은 항상 앞의 세 단원 정도만 공부한 흔적이 있고 완독한 적이 없었는데 쉬운 설명과 웹툰에서나 볼 법한 속칭 ‘병맛’ 코드 덕에 처음으로 끝까지 제대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한두 번, 혹은 서너 번 넘게 영어 기초 문법을 포기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겉보기에는 가벼워 보이지만 이면에는 탄탄한 내용과 구성이 숨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고 리처드 파인만 교수의 ‘파인만 테크닉’의 영향을 받아 기초 영문법을 쉽게 풀어내고자 결심했다고 한다. 리처드 파인만 교수는 노벨상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어려운 물리 용어를 일상의 용어로 풀어내어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다.

책의 감수를 도운 다수의 통·번역사 및 영어 전공자 역시 호평을 남겼다. 특히 레퍼런스와 실용성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데 ‘반도의 흔한 영문법’은 기초 영문법임에도 국내 도서가 아닌 해외 유명 저널과 저서만을 레퍼런스로 삼았으며 책에 실린 모든 예문은 원어민 에디터 다수의 감수를 거쳤다.

또한 저자가 통역사인 탓에 문법을 위한 문법은 줄이고 영어 독해와 쓰기에 직결되는 문법 위주로 다루고 있으며 중간중간 진짜 영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팁도 아낌없이 쏟아내어 영어 초보자가 시행착오 없이 빠르게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게 도와준다.

‘반도의 흔한 영문법’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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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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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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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