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사업’ 추진 262억원 투입

-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총 262억원 투입…평탄성불량 및 노후보도 집중정비
소보수로 개선효과 높은 10㎡이하 파손 최우선, 19km 29개 구간 노후보도 전면 보수
공식순례길 보도개선15.4km 중 14.2km 연내 정비, 2020년 잔여구간 정비 완료
전문인력 연2회 보도 전수조사, 623명 거리 모니터링단 힘모아 보행불편 신속해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에 장애물이 되고 보행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울퉁불퉁한 보도를 평탄하게 만드는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올 한해 총 262억원을 투입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는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먼저 서울특별시도 261개 노선 중 평탄성 불량보도 정비에 150억원을 투입해 서울광장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약 7만㎡를 보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규모 공사로도 실질적 보행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10㎡ 이하 파손구간을 최우선으로 손본다.

 

112억원은 노후 보도 전면보수에 투입한다. 노후도가 심하여 전면보수가 필요한 보도 총 19km는 강서구 강서로 노후보도 정비사업 등 29개 사업구간으로 구분하여 정비한다.

 

이와 별도로 43억원을 편성, 투입해서 2018년에 아시아 최초 공식 순례지로 지정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 총 44.1km 중 보도정비가 필요한 15.4km 구간에 보행불편을 유발하는 평탄성 불량 등을 해소한다. 관악구 등 5개구에 걸친 정비구간 15.4km 중 14.2km 정비를 올해까지 완료하고, 2020년에 잔여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보행약자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도 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조사 인력을 투입, 상·하반기(2~3월, 8~9월) 시도 보도구간을 직접 전수조사해가며 정비가 필요한 곳은 즉시 보수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보도블럭 파손 등 보행불편사항을 접수 받아 시민들의 보행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다.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은 2012년 424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623명이 거리모니터링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도블럭 파손, 물고임, 보행 장애물 적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등 총 4만2128건의 장애요소를 신고해주어 관할기관이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기여했다. 거리모니터링단은 온라인을 통해 수시 신청할 수 있으며,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서울스마트 불편 신고’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걷는 도시, 서울’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이기 때문에 이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 보행권 확보의 기본요소인 보도의 평탄성 불량 및 파손구간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623명의 거리모니터링단원이 걷기 편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주고 계시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걷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