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 주말마다 새활용문화 체험하는 <새활용캠프> 운영

새활용 체험교육 ‘상상놀이토’, ‘소재구조대’ 운영과 ‘농부의 시장’ 개최
4월 20일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 업사이클링 종이접기 워크숍과 팬사인회 개최
‘새활용 캠프’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에서 신청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2019년 봄을 맞이하여 새활용문화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시민참여 행사인 ‘새활용캠프’를 4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운영한다. 특히 매 달 첫째주, 셋째주 주말에는 새활용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도농상생을 위해 건강한 식자재와 웰빙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농부의 시장’이 함께 개최된다.

 

‘새활용캠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새활용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업사이클을 실천하는 방안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는 업사이클 작가와 디자이너들의 만든 교육프로그램인 ‘상상놀이토’, 업사이클링 소재를 만들어보는 ‘소재구조대’ 및 도농상생장터인 ‘농부의 시장’으로 구성되었다. ‘새활용 캠프’ 오픈 기념으로 4.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종이접기 장인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 업사이클링 종이접기 특별 워크숍과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특히 ‘농부의 시장’은 농부들의 땀과 정성에 보답하는 의미로 “고맙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자연에서 얻은 농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즉석요리를 시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봄나물, 도라지, 버섯, 호박, 고구마, 사과, 오징어, 황태, 코다리와 같은 각종 채소류와 과일, 건어물은 물론 도라지청, 생강차, 아로니아와 같은 가공식품 및 각종 장아찌, 젓갈, 된장, 김치 등 반찬거리와 장류가 기본적으로 선보이며, 특히 달래장, 부추잡채, 두릅김밥, 냉이전 등 새 봄에 걸맞은 제철 즉석요리도 맛볼 수 있다.

 

‘농부의 시장’과 함께하고 싶은 농부와 셀러들은 ‘농부의 시장’ 전용 SNS를 통해 입점을 문의할 수 있으며, 서포터즈로서의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은 봉사활동 신청도 가능하다.

 

‘플라스틱 프리’와 ‘제로 웨이스트’의 생활화가 필요한 요즘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주말행사인 ‘새활용 캠프’와 ‘농부의 시장’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없는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국내 최초의 공공기관으로서, 일회용 식기 등은 물론 비닐봉투, 빨대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새활용 캠프’와 ‘농부의 시장’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장바구니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 하고, 서울새활용플라측은 먹거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그릇대여소를 운영한다. 개인 용기나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특별히 농부의 정성과 애정을 더 듬뿍 담아 드릴 예정이다. 한편 ‘농부의 시장’ 행사장은 버려진 폐현수막으로 만든 천막, 버려진 목재 파렛트와 가구 부품을 이용해 제작한 테이블, 손글씨로 제작된 농부들의 간판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활용한 새활용 분위기로 구성하였다.

 

‘농부의 시장’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프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상놀이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접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소재구조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방문 시 수시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2-2153-0421) 또는 이메일( ppseil@seouldesign.or.kr)을 이용하면 된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업사이클 기업들이 함께하는 상상놀이토를 통해 버려진 소재를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새활용 디자인 교육으로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고 계시다”며 “함께 만들어 주신 작품은 9월 새활용페스티벌 기간 중 시민참여 전시회도 열린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