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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우 박진희의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환경이야기> 특별강연

연예계 대표 에코배우 박진희, 29일(월) 서울시청에서 특별강연
박진희,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 공유
서울시, 매달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환경이야기> 특별강연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배우 박진희씨가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환경이야기(이하 안알환)> 특별강연을 4월 29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시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나아가 공직자들부터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솔선수범해 친환경적인 생활을 해야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후변화, 미세먼지, 재활용,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는 안알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희씨는 강연에서 ‘나는 지속가능한 걸 행복한 만큼 실천한다’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하는 위험성을 알리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본인의 생활 속 실천경험을 서울시 직원들과 공유한다.

 

한국인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1위일 정도로 플라스틱 사용은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 폐기물은 분해되는 데 약 500년이 소요되고, 분해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등의 형태로 인간과 자연에 위협이 되고 있다.

 

평소 박진희씨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이러한 경험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해 왔으며, 본인의 꾸준한 친환경 생활의 비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해나갈 수 있는 작은 친환경 실천들을 본인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 이라고 밝혀왔다.

 

박진희씨는 연예계 대표 에코배우로 평소 꾸준히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주최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여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TV특강의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계기로 현재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환경이슈가 사회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에서의 솔선수범을 선도하기 위해 금년 최초로 안알환 특강을 계획했다. 지난 4월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초청해 각각 ‘기후변화시대의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시대의 시민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5월에는 <파란하늘 빨간지구>의 저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의 특강도 계획했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가 편의상 무의식적으로 사용해 오던 일회용품을 단번에 쓰지 않기는 사실 불편할 수 있다”며, “오늘 박진희씨의 솔직담백한 생활 속 경험을 통해 이런 불편을 넘어설 수 있는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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