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행사/동정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 10주년 기념포럼 개최

중앙 및 지자체 공공사업디자인 개선방안 토론

[환경포커스]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가 지난 17일 개소 10주년을 맞아 ‘공공사업 디자인 개선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포럼에는 공공디자인센터(이하 센터)자문위원은 물론 관계전문가와 도·시·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도시재생, 공공건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나소열 충남문화체육부지사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공공디자인센터에서 자문활동을 해온 대덕대학교 남택영 교수, 청운대학교 문선욱 교수, 선문대학교 이장범 교수, 건양대학교 이종세 교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을 위해 염철호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이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이 ‘도시공간개선단과 서울공간혁신’을, 오병찬 충남공공디자인센터장이 ‘충남공공디자인센터 10년의 성과와 발전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염철호 센터장은 예산 낭비와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디자인, 입지선정 등 공공건축 조성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며 “비일관적이고 공감하지 못하는 기존의 건축에서 벗어나 공공건축의 공공적 가치 제고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단계에 걸친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단장은 ‘누가,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야 하나?’라는 공공건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단장은 “옛것을 보전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삶의 질과 연계된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공공공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행정 조직과 총괄건축가 사이의 유기적 연계 및 도시공간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기획 등 도시공간개선단의 역할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간개선, 우리동네키움센터 사업 등 공간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오병찬 센터장은 “아직까지 공공디자인의 대상 영역은 상대적으로 협소한 편”이라며 디자인 기획의 질적 향상과 공공디자인사업의 지속성, 지역여건에 맞는 전문가 양성, 적극적 주민참여를 제안했다. 또한 “디자인과 건축, 경관 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군의 디자인 행정 역량강화를 통해 공공디자인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공공디자인으로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이어 충남연구원 권영현 수석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충청남도 윤영산 건축도시과장, 울산발전연구원 변일용 도시공간연구실장, 이상환 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소장, 선문대학교 이상범 교수, 건양대학교 이종세 교수, 청운대학교 문선욱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전국 유일무이하며, 민·관·연이 협력하여 현장중심의 연구를 대변하는 대표적 조직”이라며 “충청남도를 아름다고 편안하고 품격있게 만들어 도민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고 지역을 살리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2009년 개소이래 충청남도 디자인 정책 및 제도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충남도내 30개 초·중·고교 및 교육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