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24일까지 4일간 위생용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세척제,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 증대로‘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18.4.19)한 이후 첫 전국단위 점검이며, 인천시를 비롯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군·구 및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 총 5개반 15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위생용품 제조업체 및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42개소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신고사항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품목제조보고 및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세척제,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면봉·빨대 등 과거 타 시·도에서 위생용품 부적합 이력이 있었던 품목에 대하여 별도로 집중 수거하여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이번 위생용품 합동점검을 통해 일생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인천시민이 위생용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