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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200명과 사철나무 2,000그루 심는 수목행사 실시

5월 25일 여의교~서울교 시민 200여명 참여 사철나무 2,000그루 식재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비산 먼지, 미세먼지 방어용 사철나무 울타리 조성
사철나무 2,000주 수목식재로 기존 느티나무와 함께 2열 울타리 조성
초미세먼지 발생원인인 비산먼지, 도로이동오염원 차단 노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시민 200명과 함께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도로 비산먼지 및 도로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사철나무 2,000그루를 심는 수목행사를 5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목식재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여 현재 30m 간격으로 심어진 느티나무 가로수 아래로, 사철나무 2,000그루를 2열로 심어 높이 2~3m미터의 울타리를 추가로 만들어 서울시내 초미세먼지(PM 2.5) 발생원인 중 도로 비산먼지와 도로이동오염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는 노력을 실시한다.

 

사철나무를 선택한 이유는 이미 한강에 정착해 왕성하게 성장하는 수종이고,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과 봄철 등 사계절에 걸쳐 광합성을 하는 상록수라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기존의 가로수에 추가 식재하여 도로면의 미세먼지 흡수와 확산 방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이다.

 

오는 5월 25일 10시부터 시민 200명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목식재 행사는 한강조합이 시민들을 모집하고, 행사를 진행하며, 이후 지속적인 관리를 맡아 진행하고, 서울시는 사철나무 2,000그루를 제공하고 기초 터파기와 안전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의샛강생태공원 사철나무 수목식재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070-4405-1165로 하면 된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전국 최초로 만든 생태공원으로 서울시 한 가운데 위치한 23만평의 습지이다. 접근성이 좋고 생태관찰이 가능하여 수목식재, 생태모니터링, 공원가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학교와 기업 등의 자원봉사자 참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한강사업본부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지난 2월 <여의도샛강생태공원 활성화 MOU>를 체결하여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시민이용활성화 등을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이번 행사에 시민 및 단체, 기업이 참여하여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비산먼지와 도로이동오염원 방어용 울타리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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