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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수상 레저견 / 성전환 닭 / 캔 공예 가족 / 통신기기 수집...

[환경포커스]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골든 리트리버 부부, 성별을 바꾼 성전환 닭, 캔 공예 가족, 전화기의 역사를 모으는 남자 등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 수상레저 犬

수상레저를 제대로 즐기는 금발의 고수가 순간포착에 떴다. 그 명성에 걸맞게 보트 위에서 제작진을 반기는 금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개?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다. 수상레저계 능력 견 골든 리트리버 부부 엠씨와 벨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사람도 물에 빠지기 십상인 바나나 보트는 기본이고, 거친 파도를 넘나드는 단군보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긴다는 엠씨와 벨리는 스피드한 커브 길에도 네 발로 딱 버티고 서서 중심 잡기 신공을 발휘하며, 경치를 보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발에 본드라도 붙인 듯 안정감 있는 실력을 보여주는 녀석들의 수상 스포츠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먼저 엠씨가 수상레저 분야에서 일하는 견주 아저씨를 따라, 매일 함께 배를 탔다. 그러던 작년 여름, 배를 놓치자 뒤에 있는 놀이기구에 스스로 올라탔고 그 뒤로 쭉 라이딩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린 밸리는 그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다가 올해부터 함께 하게 됐다고. 골든 리트리버 부부의 짜릿한 수상 라이딩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 X-File 사연 - 성전환 닭?

암탉에서 수탉으로, 기르던 닭의 성별이 바뀌었다는 제보에 순간포착 제작진이 현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머리 위 커다란 닭 볏부터 며느리발톱에 긴 꽁지깃까지 딱 보기에도 영락없는 수탉의 모습인 닭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닭이 사실 과거에 알까지 낳았던 암탉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성별과 외형이 바뀐 탓에 부모 닭도 주인공 닭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이 기상천외한 성전환 닭의 사연이 아쉽게 정식 사연이 아닌 X-file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에서 확인해본다.


● 캔 공예 가족

남해에는 아주 특별한 식당이 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벽면을 빽빽하게 채운 오색찬란한 전복껍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보다 더 특별한 작품은 캔으로 만든 수공예 작품이라고 한다. 버려진 캔에 생명을 불어넣는 캔 공예 가족을 만나본다.

함께 식당도 하고, 작품 활동도 같이하고 있다는 두 자매 부부. 언니 부부가 만드는 전복껍데기 작품이 가게의 들판이라면, 동생 부부가 만드는 캔 공예 하나하나는 꽃이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 스포츠 선수부터 디테일까지 살린 영화 속 주인공들까지 오로지 버려진 캔을 인정사정없이 구겨서 천의 얼굴을 표현해 냈다고 한다.

일본에서 오랜 생활을 하다 3년 전 한국으로 돌아온 동생 부부는 언니 부부와 식당을 운영하며 지내던 중, 우연히 식탁 위에 버려진 캔이 얼굴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때부터 동생 부부는 캔을 요리조리 구부려 보며 작품을 하나둘씩 만들어가게 됐다. 순간포착에서 금손 가족들이 한데 모여 만든 전복껍데기와 캔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공개한다.


● 통신기기 수집가

아주 대단한 경찰이 있다는 제보에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춘천으로 달려간 제작진. 주인공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한 건물의 창고에는 무려 3천여 점의 전화기가 있었다. 이 어마어마한 수집품의 주인공 이봉재 씨를 만나본다.

봉재 씨는 140년 전 만들어진 자석식 전화기부터 공전식 전화기, 자동식 다이얼 전화기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역사 속 귀한 전화기들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개 무늬 전화기부터 옥과 대리석으로 만든 돌 전화기, 슈퍼맨, 원더우먼과 같은 유명 캐릭터 전화기,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 전화기까지 그의 콜렉션은 그야말로 전화기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규모다.

20년 전, 우연히 고물상을 지나가다 흙바닥을 구르고 있는 공중전화를 발견했다는 봉재 씨는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점차 사라질 전화기를 보전해야겠다는 생각에 전화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제는 혼자의 취미에서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전화기 박물관을 꿈꾼다는 봉재 씨의 열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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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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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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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