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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구호소 체험 캠프'> 운영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재난 전문기관과 합동 운영하여 마을 안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유관단체, 이웃간 연결로 서로의 안전 살필 수 있도록 자치구로 확대 운영
여름철 ‘풍수해’ 대비 위해 선박탈출 체험부터 빗물받이 청소까지
재난 현장에서 실제 적용가능한 생존기술 익히고 시민들의 대응력 높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구호소 체험 캠프'」를 2019년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성동구청에서 운영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성동구에 거주하는 총 25가족, 약 80여명이 참석한다.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는 텐트, 급식차량 등 실제 재난 구호소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곳에서 재난 시 필요한 생존기술 및 대처방법을 체득하며 가족과 함께 재난대응력을 기를 수 있는 캠프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성동구자원봉사센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시특별지사, 에이팟코리아, (사)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 환경문화시민연대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성동구 지역단체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와 성동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재난 체험 활동을 협력·지원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가족단위 재난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18년 11월 국내 최초로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자치구로 확대하여 지역 자원과 연계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재난 전문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별로 재난 예방 및 대응 훈련 등 실제적 교육 기회를 갖고, 동네 주민들과 함께 교류하며 재난에 대비하는 이웃간 관계를 만든다. 아파트 화재, 풍수해 등 예고 없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는 재난은 지역 현장과 주민 중심으로 운영돼야 재난 예방뿐 아니라 대응과 회복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안전 네트워크 담당자의 설명이다.

 

이번 재난 구호소 캠프는 여름철 ‘풍수해’를 주제로, ‘재난 속 소중한 가족 지키기’(1일차),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과 동네 지키기’(2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재난 발생 시 대처방법을 배운다. ▴재난에 대한 이해, ▴재난별 상황대처법, ▴가족별 비상배낭 꾸리는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2일차에는 재난으로부터 이웃과 동네를 지키는 방법을 배운다.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 ▴풍수해 대비 재난 예방 봉사활동(빗물받이 청소)을 하며 재난에서 마을을 지켜나가는 법을 체득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노원구자원봉사센터 및 재난 전문 단체들과 함께 자치구 특성에 맞는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지역밀착형 구호소 캠프를 통해 시민들이 재난 예방에 관심을 갖고 재난으로부터 우리 가족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이웃과 우리 동네를 소중히 지키는 방법들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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