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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아시안하이웨이를 그린 뮤지컬 ‘길’ 서울·경기공연 성황리 종료

2일 2회 공연에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1800석) 3000여명 관객 몰려

[환경포커스] 경북 김천시 문화콘텐츠로서 면모를 다진 뮤지컬 ‘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2회 공연 동안 누적관객 및 참여자 3000여명을 돌파했다. 전국 최대규모의 객석을 보유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공연기간 2일 동안 거의 채웠다.

서울과 일산지역에서 온 관람객은 평상시 정말 유명한 대규모 공연이 아니면 1층을 채우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많은 관객과 함께 보니 반갑고 큰 기대 없이 이 작품이 이렇게 큰 감동을 줄지 몰랐다. 공연을 보는 동안 아이들도 울고 나도 가슴이 미어지는 감동을 받았으며 최근에 본 라이센스 넘버원 대형 작품보다 몇 배 더 큰 감동을 가지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론가 이상현 씨는 “길을 낸다는 것은 다른 지역 인류와 새로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사람, 도시, 국가, 대륙, 행성 사이에 길이 난다면 양측 서로의 제반 관계는 달라진다. 반드시 호혜적이고 합리적인 변화라고 예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존의 제반 관계를 운동 변화 발전시켜 잠재된 모순을 현실화, 다음 변화로 이어질 계기가 됨은 분명하다. 변화를 바란다면 길을 내세요. 희생을 각오하고 변화를 맞을 용기가 필요합니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뮤지컬 ‘길’은 2018년 8월 초연된 뮤지컬 ‘77인의 영웅’의 새로운 이름이다. 부산, 서울, 평양, 신의주를 이어 북경에서 베트남, 인도, 터키를 잇는 AH1과 부산서 원산,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모스크바로 가는 AH2처럼 한반도를 종단하는 아시안하이웨이 건설에 목숨바친 영웅들의 감동적 이야기를 담았다.

20여곡이 넘는 아름다운 뮤지컬 곡들이 쉬지 않고 흘러나오며, 암전이나 정적인 장면없이 흥미진진한 드라마의 빠른 전개에 몰입된다.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기획발굴하여 주관했다. "기적소리", "기억을 걷다", "You&It" 외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김천 출신 젊은 뮤지컬 감독 이응규 씨가 총감독과 작곡을 맡아 열정을 쏟았다. 이밖에 대본, 연출에 오서은, 안무감독 이종혁이다.

2019년 김천시 승격 70주년과 도로공사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이름으로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마쳤다. 7월 10일에는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이를 계기로 김천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로 자리 잡아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콘텐츠가 지자체와 혁신도시 이주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문화산업으로의 성장, 발전하여 202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과 향후 아시안하이웨이 개통을 기대하며 2020년 전국순회 공연을 준비하고, 앞으로 이 작품을 평양에서 올릴 수 있는 큰 도약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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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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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