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4인4색 캐릭터포스터 공개

[환경포커스]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2일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첫 방송된다.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시청자에게 “좋은 어른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2020년 꼭 봐야 할 역대급 문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13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을 필두로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안지호(고은호 역)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를 압도하는 네 배우와 캐릭터의 존재감, 미스터리하면서도 감성적인 드라마의 분위기, 의미심장한 메시지까지 모두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다.

가장 먼저 주인공 김서형의 아우라가 감탄을 자아낸다. 캐릭터 포스터 속 김서형은 황량한 길 위를 홀로 걷고 있다. 그녀의 강렬한 눈빛은 무언가를 찾으려는 듯한 절실함으로 가득하고, 다부진 표정은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극중 광역수사대 강력1팀 팀장인 차영진 캐릭터의 걸크러시한 느낌까지 완벽히 살려낸 김서형의 표현력이 놀랍다. 여기에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어떻게 모를 수 있겠어”라는 카피는, 극중 김서형이 이토록 찾아 헤매는 ‘너’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인물의 상황을 그대로 담아낸 류덕환의 연기력도 돋보인다. 캐릭터 포스터 속 류덕환은 무언가에 좌절한 듯 털썩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지도 않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좋은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한 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던 이선우 캐릭터의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안전한 거짓과 불편한 진실 사이에 저는 멈춰 있어요”라는 카피는 이 같은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더 깊이 있게 보여준다.

안지호의 쓸쓸함도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안지호는 교복 차림으로 길 위에 서 있다. 그러나 또래 아이들의 밝음은 없다. 오히려 어른보다 더 쓸쓸한 분위기다. 여기에 “나한테 나쁜 일이 생기면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요”라는 카피는 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이로 인해 김서형을 비롯한 어른들이 어떤 일을 겪을지, 이 아이가 쥔 비밀은 무엇일지 강력한 호기심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박훈의 존재감도 특별하다. 캐릭터 포스터 속 박훈은 끝없이 뻗은 길을 뒤로 한 채 홀로 의자에 앉아 있다. 카메라를 쏘아 보는 매서운 눈빛, 속내를 감추려는 듯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 등이 시선을 강탈한다.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로도 이토록 맹수 같은 느낌을 안겨준 박훈의 열연이, 그가 만들어낼 백상호 캐릭터가 기대된다.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아무도 모른다’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특별한 캐릭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배우들의 연기력,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하면서도 쓸쓸한 분위기, 여운 짙은 호기심까지 모두 보여줬다. 베일을 벗을수록 더욱 기대가 치솟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월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더보기
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