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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 최종 개최지로 선정

UN 산하 환경문제 전담기구 유엔환경계획(UNEP) 주최, 세계 유일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
국제 전문가 700여 명 이상 참석, 전 지구촌 문제인 국제해양폐기물 정책 다룬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우리나라 개최가 확정된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의 부산 유치를 위해 올해 2월 해양수산부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해양수산부는 5월 28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부산시를 비롯해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3개 지자체(강원도 강릉시, 충남 보령시, 경북 경주시) 중 부산을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는 전 세계의 해양폐기물 연구자, 정책 당국자, 산업계, NGO 등이 참여, 해양폐기물 연구 성과 및 선진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행사인데 이번 유치전에서 부산은 국제행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관광마이스 기반구축, 다수의 해양수산 공공기관 입지, 해양환경정책의 선도적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주관하에 부정기적으로 개최해 오던 해양폐기물 컨퍼런스가 제7차를 맞아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도 이전보다 큰 차이가 있다.

 

2022년 9월 개최 예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50개국, 700여 명 이상의 해양폐기물 국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5일간 미세플라스틱 예방과 민간부문 협업, 효과적인 법·규정·정책의 실행, 혁신사례 등 10개의 주제별 발표와 170개 이상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해양폐기물에 대한 실태와 문제, 실효적인 대책방안을 공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폐기물 문제는 국가 간 경계가 없는 전 지구적 것인 만큼, 국제 해양폐기물 컨퍼런스 부산 개최는 대한민국 부산이 해양폐기물 해결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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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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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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