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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침수 및 재해 우려 지역 대비 총력

8.7. 18:50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 호우주의보 대책 회의 개최… 선제 대응 지시
연이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급경사지·토사 유출 등 우려… 시설물 예찰 활동 강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구·군, 소방, 경찰 간 긴밀히 협업하고, 빈틈없이 대응할 것”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7일 오후 5시 50분을 기해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오후 6시에 시민안전실장 주재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6시 50분에는 전 실·국장과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시장 권한대행 주재 대책 회의를 이어나갔다.

 

이날 회의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계속된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은 구·군별로 특별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황을 파악해 필요시에는 주민대피 등 신속하게 대응하라”라며 “위험한 곳은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외출 자제 등 주민 홍보도 더 강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변 권한대행은 “특히 우리 시와 구군, 소방과 경찰 간의 협업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단계별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상황 대처에 빈틈이 없도록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부산시는 오늘과 내일 사이, 부산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되자 인명 피해를 우려해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토사 유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과 관계기관에 시설물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집중호우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사상구청 사거리가 통제되었으며 곧이어 세병교와 연안교, 수연교 하상도로가 통제되었다. 이에 시는 즉시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도로 통제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곧이어 오후 7시 10분부터는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되면서 시청 전직원 1/6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변 권한대행은 특히 지하차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조치 등을 즉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호우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침수 및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전통제를 통한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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