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중기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 24곳 지원

기업당 최대 2억원 지원…후속 최대 100억원 융자 연계

 

 

 

[환경포커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중견기업 24곳에 대해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해당 사업은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업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탄소감축 효과, 공정혁신 우수성, 동종,유사업종 확장성 등 산업생태계 측면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업종별로 용접,주조 등 뿌리 업종 13곳, 섬유 업종 6곳, 자동차 업종 5곳 등이다.

중기부는 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7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는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 방식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후속 연계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 중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뿌리기업인 영진주물은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을 추진한다.

해당 기업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인버터 설치, 고효율 공기압축기로의 교체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연간 약 200kg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베어링, 기계부품 등을 열처리하는 뿌리업종인 신원열처리는 열처리로의 데이터 계측 시스템, 제품 종류에 따른 열처리 조건 자동제어, 에너지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기료와 가스료 10% 이상의 절감 효과에 나선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남텍은 핵심부품인 구동 모터를 최신 인버터 방식으로 교체하고 설비가동과 불량 감지센서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설비투자 외에도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 고용 등 스마트공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내년부터는 지원대상 업종을 현재의 일부 업종 중심에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단하는 특화지표를 도입, 사업의 체계적인 활용성과 관리와 함께 모범사례의 전방위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종찬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탄소중립이 제조 중소기업의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한 축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