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0℃
  • 흐림강릉 9.6℃
  • 황사서울 17.2℃
  • 황사대전 15.1℃
  • 황사대구 11.9℃
  • 흐림울산 11.1℃
  • 황사광주 12.5℃
  • 부산 11.6℃
  • 흐림고창 7.9℃
  • 제주 11.0℃
  • 흐림강화 12.5℃
  • 구름많음보은 13.3℃
  • 구름많음금산 13.8℃
  • 흐림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11.3℃
  • 흐림거제 12.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 대상 불법행위 기획수사 결과 17건의 불법행위 적발

객석 갖추지 않은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 대상 불법행위 기획수사 실시… 총 17건의 불법행위 적발
▲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행위 6건 ▲심각한 위생불량 7건 ▲식육표시사항 미표시 3곳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야식전문 배달업소 등 객석을 갖추지 않고 배달앱 등을 통해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시민들의 배달음식 수요는 증가했지만 배달전문업소 대부분이 객석을 갖추지 않아 소비자가 조리장의 위생상태나 식재료의 보관상태 등을 알 수가 없어, 이를 악용해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수사는 수사대상 대부분이 치킨, 피자, 떡볶이, 찌개류, 육회, 생선회, 중화요리 등 야식전문 배달업소가 대부분이라 야간에 집중 실시됐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업소 대부분이 외부에서 영업장을 전혀 볼 수 없도록 창문을 선팅지로 가렸고, 이로 인해 식재료 보관상태와 위생상태 관리에 매우 취약했음을 확인했다.

 

불법행위로 적발된 17건을 살펴보면 ▲ 유통기한 경과된 식재료 사용·보관행위 6건 ▲ 심각한 위생불량 조리장·조리기구 7건 ▲ 식육의 표시사항 전부 미표시 3건 ▲ 원산지 국내산 둔갑행위 1건 등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사용·보관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위생불량업소를 운영한 영업자는 같은 법에 따라 과태료 500만 원의 이하의 과태료를, 식육의 원산지 전부 미표시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식품 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우리시는 배달음식 소비 증가에 따른 양심불량 영업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위생불량 등 민원신고나 제보는 1399(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무분별 난립 정당 현수막 민원 대응 위해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중앙부처에 건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법령 개정 이후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에 대응하고자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중앙부처(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이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시행(의원발의)에 따라, 정당 현수막의 경우 사전 신고 없이 표시·설치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법령 개정 이후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의 안전 위협, ▲도시미관 저해, ▲소상공인 등 일반 시민들과의 형평성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2월 구·군 간담회를 통해 개정 필요성을 확인하고, 각종 의견을 수렴해 적용배제 대상 정당 현수막의 허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게시 수량과 장소의 제한 등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건의하였다. 또한, 현행 법률을 실효성 있게 집행하기 위해 각 정당의 부산광역시당, 선관위, 시·구(군) 의회 등에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을 안내하였으며, 세계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에 대비하여 정당 현수막 게시를 자제해줄 것을

정책

더보기
김진표 국회의장, 모하메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와 환담
[환경포커스=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후(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총리실에서 모하메드 쉬타예 총리와 만나 과학기술 협력 및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 및 경제교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의장은 “한국은 2024∼25년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평화 애호국이자 개도국과 선진국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한국에 대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쉬타예 총리는 “그것은 아주 쉬운 문제”라며 “팔레스타인은 한국과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흔쾌히 답했다. 그는 “2012년 유엔 옵저버 지위국 자격을 획득할 때 한국이 팔레스타인에 지지투표를 해준 것을 기억한다”며 “한국에 투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아랍권 국가들 설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그는“후보지인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최첨단 스마트 시티 기능을 갖췄으며 APEC 등 정상급 주요 국제행사를 치룬 경험이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라며 “만약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한다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도국들을 초청해 우리 정부가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