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식수원이 고갈되어 제한 급수가 확대되고 있는 남부 도서 지역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경기․서울 녹색기업과 함께 남부 도서지역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여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에 2리터 생수 1,700병을 3월 23일기부했다고 전했다.
관내 녹색기업 중 ㈜농심과 하이트진로(주)에서 자체 생산한 생수와, 기아(주)에서 구매한 생수를 노화읍사무소에 직접 전달하여, 노화도 주민들의 가뭄 극복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그간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서울 녹색기업은 복지시설 봉사활동, 생필품 등 후원 물품 전달, 김장나누기 행사, 사랑의 집수리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먹는 물 기부를 첫 행사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자 한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먹는 물 기부로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군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향후에도 식수난을 겪는 도서 지역에 녹색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생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