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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선해진 가을…52개 스포츠 프로그램 풍성'


선선한 바람이 불어 운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스포츠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의지만 있다면 새로운 종목을 배워볼 수도 있고,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대회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모든 게 부담스럽다면 스포츠 축제를 즐겨보자.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서 준비한 스포츠 프로그램은 총 52개이며 이 중에서 다양한 종목을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이 30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대회가 15개, 스포츠 축제가 7개이다.

<25개 종목의 강습 프로그램>
야구, 골프, 럭비, 낚시, 클라이밍 등 25개 종목 30개의 강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유명 스포츠 스타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여 직접 강습을 하는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 프로그램도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김현우 전 삼성라이온스 선수에게 야구를 배우고, 김정민 현 럭비 국가대표 선수에게 럭비를 배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강습 프로그램>
어린이 전용 강습도 다양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인 축구 강습으로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송종국FC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다. 야구 강습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과 목동종합운동장 다목적 구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이 있으며, 송구, 포구, 타격 등의 기본기 강습과 팀 대항 경기로 진행된다. 또 골프 기술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실시하는 ‘어린이 골프 인성교실’도 잠실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어린이 치어리딩 특강’이라는 이색적인 강습도 있다.


<가족이 함께 배우는 강습 및 행사>
가족이 함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파크골프교실’, ‘가족 생존수영 강습회’가 있다. 가족 파크골프교실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참여 가능하며, 9.1(토), 9.2(일), 9.8(토)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이루어진다. 최근들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생존수영은 일반 수영강습과 달리 물에 오래 떠 있는 방법을 가르쳐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생존하게 하는 수영법이다. 오랜시간을 배우지 않아도 기술만 습득하면 가능하니 가족이 함께 생존수영법을 배우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족 주말 나들이 계획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서울명산트레킹’이나 ‘가족스포츠캠프’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도심 가까운 자연 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명산트레킹’은 9.16(일) 양재시민의숲, 10.20(일) 북악산 한양도성길, 11.11(일)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건강과 지식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또한 대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 스포츠 캠핑’이 9.8(토)~9.9(일)에 1박2일로 철원 가산농원캠핑장에서 열린다. 가족명랑운동회, 요리경연대회,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마라톤대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로 가을에는 마라톤 대회가 줄줄이 열린다.

 9.16(일) ‘아디다스 MBC플러스 마이런서울’은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이르는 10km코스로 진행된다. 10.3(수)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1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동호인 마라톤 대회로 매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풀코스와 10km코스 2개 부문으로 실시되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출발하여 한강 고수부지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10.14(일) 서울달리기대회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을지로~청계천을 거쳐 서울광장으로 골인하는 10km코스와 , 종로~청계천~살곶이공원~뚝섬 한강시민공원으로 도착하는 하프코스로 도심과 한강을 모두 달릴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11.4(일) ‘JTBC 서울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로 잠실종합운동장~성남 순환코스로 휠체어 마라톤부문, 비장애인 풀코스, 10km 코스로 나눠서 진행된다.


<국제대회> 
올가을 서울에서 국제대회도 열리니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종목이라면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 트라이애슬론 아시안컵 대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는 철인3종경기로 10월중 열릴 예정이다. 또 10.8(월)~9(화)에 더케이호텔과 서울숲에서는 ‘국제국학기공대회’가 열려 11개국에서 60개팀이 참가한다.


<스포츠 축제>
올해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이 되는 해로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9.1(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 인데, 양궁, 펜싱 등 올림픽 종목 경기를 일반시민이 엘리트선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축제에 참여하여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또 8,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9.29(토)~30(일)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어르신들이 참여할 만한 종목으로 대형고스톱, 딱지치기, 콩옮겨담기 등이 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도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폭염으로 여름 내내 운동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이 활동하기에 딱 좋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시민분들도 꼭 한 번 프로그램을 보시고 참여하셔서 운동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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