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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다시 찾은 꿈과 희망,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신세계 연주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하며 자신의 꿈과 희망 이야기하다
제14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환경포커스] 11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청각장애 유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이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18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신세계, 다시 찾은 꿈’이라는 주제로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이 청각장애라는 사실에 좌절하지 않고, 잃어버린 소리를 찾고 단원들이 소리를 넘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연주회로 담아낸다.

MBC 차미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회가 깊이 있게 펼쳐지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사랑의달팽이 배다해 홍보대사, 아카펠라그룹 ‘예머’가 함께 하며 공연을 더욱더 빛낼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하며, 청각장애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클라리넷 연주로 표현한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김민진, 김태경 단원이 듀오 클라리넷으로 ‘할아버지의 11개월’, 최수종 단원이 솔로 클라리넷으로 ‘Immer Kleiner’, 복사중주로 ‘The Village in May’, ‘슈퍼마리오’를 연주한다. 아카펠라그룹 ‘예머’는 롤리팝, 촛불 하나를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며, 배다해는 ‘넬라 판타지아’와 뮤지컬 ‘사운드오브뮤직’의 O.S.T를 맑은 음성으로 노래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회에서는 ‘Sir Duke’, ‘Hey Jude’을 연주하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 ‘라르고’를 손정우 솔로와 4악장 ‘알레그로 콘 포코’를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인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청각장애 유소년 30여명이 청각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클라리넷 선율로 세상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청각 장애인 복지단체인 사랑의달팽이가 청각 장애를 가진 유소년들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 후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재활을 돕고 사회적응을 위해 클라리넷 앙상블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 정기 연주회를 진행한다.

탤런트로서 청각 장애인 인식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살아가는데 하나의 어려움이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상처를 입고 있다”며 “잃어버린 소리를 찾고 정서적 재활과 사회 인식 교육에 큰 틀을 만들고 있는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2018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전석초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관련 문의는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랑의 달팽이는 클라리넷앙상블과 같은 사회적응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올해부터 청각장애 청소년과 사회초년생과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소꿈놀이(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첫 사회인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청각장애 청소년 멘티와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인 멘토를 1:1멘토링과 그룹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회편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2018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여의도 영산아트홀 공연장
주최/주관 : (사)사랑의 달팽이
사회 : 차미연 MBC아나운서
주요행사내용 :
김민자 회장 격려 및 감사의 말
클라리넷앙상블정기연주회
아카펠라그룹 ‘예머’의 노래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 ‘배다해’ 노래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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