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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라티스글로벌, 창조공작소·Native Prime 손잡고 글로벌 게임 연합 결성… ‘지스타 2018’ 출격

글로벌 직접 진출의 첫 단추 다국어 ‘현지화’와 ‘보이스 레코딩’
지스타 통해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예정, 게임 개발사들의 ‘갈증 해소’ 기대

[환경포커스] 게임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으로 게임 유저가 콘텐츠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수출을 위해 게임 콘텐츠를 현지화하는 것은 부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해외 게임 유저가 게임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게임 현지화 전문 기업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이하 라티스글로벌)는 국내·외 개발사들의 게임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게임 현지화 연합 ‘Native Prime(이하 네이티브 프라임)’, 게임 성우들의 완벽한 보이스 레코딩으로 유명한 게임 사운드 전문 기업 ‘창조공작소’와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 참가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 고품질 언어 서비스와 게임 보이스 레코딩을 통한 완벽 현지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다년간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 사업을 지원하면서 고품질 언어 서비스를 제공해 온 라티스글로벌은 이번 지스타 2018에서 창조공작소와 함께 원어민 보이스 레코딩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반적인 영화, 애니메이션과 같은 시각적 영상 콘텐츠와는 달리 게임 콘텐츠의 더빙은 게이머들의 액션이 필요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VR 등 게임 미래기술의 발달과 함께 최근 게임들은 시각 이미지 뿐만 아니라 게임의 생동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전문 성우들의 보이스 레코딩 작업을 포함하는데 이에 대해 게이머들의 호응이 높다.

물론 이러한 고품질의 언어 서비스를 위해서는 게임 콘텐츠에 대해 잘 알고, 해당 국가 실정에 맞게끔 현지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게임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를 추출해서 번역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로 수출해 성공한 게임들의 공통점은 그 나라의 문화를 고려하고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현지화가 충실하게 이뤄졌다는 점이다.

라티스글로벌과 창조공작소는 다국어 게임 보이스 레코딩을 위해 녹음 전문가, 현지화 프로젝트 매니저와의 동시 작업을 통해 게임 콘텐츠의 완벽한 현지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 유럽-아시아 게임 현지화 허브, 라티스글로벌

글로벌 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개발사들이 기존의 시장을 대신할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유럽 게임 시장이다. 유럽 게임 시장은 전 세계 게임 매출 비중 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현지화의 어려움으로 인해 개발사들이 진출을 주저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유럽 현지 언어의 경우 영어나 중국어에 비해 번역 인력의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번역의 난이도 또한 높기 때문에 고품질의 번역을 위해선 원어민 리뷰 과정이 필수적이다.

라티스글로벌은 8월 네이티브 프라임과 현지화 서비스 교류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네이티브 프라임은 유럽 내 4개국 기업들이 자국의 언어 서비스를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한 기업 연합으로, 라티스글로벌은 아시아 유일의 거점 기업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라티스글로벌은 유럽권 국가에서 아시아로 진출을 희망하는 개발사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네이티브 프라임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개발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지스타 2018, 라티스글로벌 김현규 부사장 “개발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위한 선봉장 역할 수행할 것”

지스타 2018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스타 사상 처음으로 해외 게임사인 ‘에픽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전 세계 30개국, 662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국제게임쇼’의 명성에 걸맞게 나날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티스글로벌 김현규 부사장은 “지스타의 경우 국내외 유명 게임사들과 중소 개발사, 인디게임 개발자들까지 한데 모이는 자리인 만큼 게임사들에게 사업적으로 귀중한 기회”라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전 세계 게임사에게 라티스글로벌 고품질의 언어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 부회장 자리를 맡고 있는 김 부사장은 “라티스글로벌은 게임 전문 기업들과의 꾸준한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및 동남아를 비롯 국내외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라티스글로벌은 앞으로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18은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라티스글로벌과 창조공작소 부스는 각각 B2B관 3층 P65, P66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만날 수 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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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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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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