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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여우각시별, 이제훈, 이런 나라도 괜찮겠어요? ‘로봇팔’웨어러블 실체, 채수빈에게 온전히 ...

[환경포커스] “이게… 진짜 나예요. 이런 나라도, 괜찮겠어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채수빈에게 드디어 정체를 온전히 공개한 이제훈의 ‘상의 탈의 엔딩’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여우각시별’은 닐슨코리아 23회 전국 시청률 7.3%, 24회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고, 수도권 시청률은 23회 8.2%, 24회 9.2%를 나타냈다. 지상파-종편 케이블 통합 월화드라마 전체 1위를 수성한 수치다. 수도권 시청자수는 1,004,000명을 기록, 가구 시청률에 신뢰도를 뒷받침했다. 최고 시청률은 11시 1분경 10.7%로, 온갖 상상을 하며 부끄러워하는 한여름과 담담하게 상의를 벗고 웨어러블 장치가 달린 자신의 팔을 보여주는 이수연이 차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여름(채수빈)이 데이트 폭력남의 칼에 찔리는 충격 엔딩이 펼쳐진 가운데, 한여름의 긴급 전화를 받았지만 휠체어에서 굴러 떨어진 채 바닥에서 처절하게 뒹굴게 된 이수연은 휠체어 상태로는 한여름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는 무력함에 사로잡혔다. 분노한 이수연은 다시 웨어러블을 입은 채 데이트 폭력남을 찾아내, 특유의 괴력으로 ‘보복’을 감행한 후 남자를 보안팀에 넘겼다. 이수연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괴력을 활용해 ‘폭력’을 사용하게 된 것.

CCTV로 해당 상황을 파악한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와 여객서비스팀장 양서군(김지수)은 당사자가 한 눈에 이수연임을 알아챘고, 이수연 또한 사람을 때렸다는 자책감에 사로잡힌 채 괴로워했다. 이후 이수연이 몸을 회복한 한여름과 재회하면서 모든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 했지만, 이수연에게 당한 남자가 바로 12년 전 ‘사고 유발자’ 조부장(윤주만)과 연관된 인물이었던 것. 조부장은 서인우(이동건)에게 “우리 애를 묵사발로 만든 놈, 하필 이름이 이수연이네?”라고 운을 띄운 후 부하 직원에게 이수연의 뒤를 캘 것을 지시, 이수연에게 더욱 거세게 몰아닥칠 위기를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한여름과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던 이수연은 한여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서로 다르다는 걸 감추지 말아요, 뭐가 서로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거든”이라는 한여름 엄마(김여진)의 조언을 떠올렸다. 결국 한여름을 자신의 집 침실로 데려간 이수연은 셔츠의 단추를 푼 후 한여름에게 웨어러블의 온전한 실체를 공개했고, 말을 잇지 못하는 한여름에게 이수연은 “이게 진짜 나예요. 나는 이렇게 다른 사람이에요. 이런 나라도 괜찮겠어요?”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웨어러블의 전체 모습이 드라마 최초로 드러나는 ‘상의 탈의 엔딩’으로, 극이 강렬하게 마무리됐다.

‘웨어러블 괴력남’ 이수연을 중심으로 한 예측불허 전개가 쉴 새 없이 펼쳐지며, 60분을 완벽히 장악한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폭력을 행사한 후 자책감에 빠진 이수연의 모습이 충격적이면서도 짠하다” “은혜로운 상의 탈의 엔딩! 한여름은 과연 이수연을 받아줄 것인가!” “조부장의 본격 등판, 이수연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점점 무서워진다”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몰입하는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드러내는 ‘보안남녀’ 오대기(김경남)와 나영주(이수경)의 서사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데이트 폭력남을 놓친 오대기의 부상에 나영주가 연고를 선물해주고, 편의점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두 사람만의 러브라인을 본격 가동하게 된 것. 방송 후반부에는 이수연&한여름, 오대기&나영주가 함께 한 ‘더블 데이트’로 ‘설렘 폭격’을 더했다. ‘여우각시별’ 25회와 26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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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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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