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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지하수 오염원 정화기술 등 중국 관심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에서 국내 스타트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베이징 현지에서 연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내놓은 ▴무호흡증‧이갈이‧코골이 등 치료를 위한 보철 및 구강 센서(큐라움, 대표 정일도)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봇(로보러스, 대표 김대훈) ▴토양지하수 오염원 정화기술(지우이앤이, 대표 이재원) 기술들이 중국 현지 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는 28일(수)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현장에서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과 중국 투자가 100명 간 1대 1 투자 상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이와 같이 총 3곳의 서울 중소기업과 현지 중국 투자자 간 중국 진출 및 투자를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총 4건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중국 투자자의 선호도와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20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동행해 중국 현지 100명의 투자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참가 기업 20개사는 IoT,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다. 중국 투자자의 선호도와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 6개사 ▴바이오 헬스케어 5개사 ▴에너지 2개사 ▴소재 및 첨단산업 7개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당 평균 5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 총 10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단순 투자뿐 아니라 합작회사에 설립에 대한 논의도 20건 이상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권재현)은 4개의 중국기업으로부터 합작회사 설립 제의를 받았고, 플럭시티, 아이디브, 힉스컴퍼니 등도 중국 투자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중국 베이징을 순방 중이던 박원순 시장도 현장을 방문, 국내 기업 대표들을 만나 힘을 실어주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기업 선정 후 4주간의 투자유치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부스별 통역사를 배치해 상담을 지원하는 등 기업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시는 기업 선정 후 4주간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사업현황파악, 핵심경쟁력 분석, 시장현황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상담회를 진행하기 위한 교육과 기업 IR자료 작성 등을 지원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은행, 중국투자협회 해외투자연합회, QF캐피탈, Co-Founder 창업투자, 베이징 중해 투자관리 유한회사, 북광그룹 등 30여 개사 100여 명의 중국 투자자가 참여, 1:1 집중상담이 이뤄졌다.

 

코골이, 이갈이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구강 센서 및 보철장치전문 업체인 ‘큐라움(대표 정일도)’은 2시간이 넘는 상담을 진행해 중국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 중국 치과 의료기기 회사인 베이징 화이성야 유한회사(北京华益圣亚), 베이징 궈위마오(北京国裕茂)와 각각 현지사업화 및 투자관련 협력 MOU를 체결했다.

 

중국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토양세척, 토양 오염확산 방지 같은 토양 지하수오염 정화 기술을 보유한 ‘지우이앤이(주)’는 유징텐국제수환경(佑景天国际水环境)과 현지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능형 접객, 고객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로보러스’는 홍싱과기유한회사(宏兴科技有限公司)와 중국 현지 사업화에 대한 협력과 투자 유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 선발부터 투자자 선정까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향후 현지진출 및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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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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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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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