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송도자원회수센터에 반입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활용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재활용 정책을 기반으로 한 ‘재활용 업(UP)’ 주요 계획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상반기에 2025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재활용 향상 계획을 수립하였다. 기존 단독주택과 상가지역 재활용 가능자원이 집 앞 도로에 한 종류 봉투로 담아 혼합 배출되던 것을 주민들이 지정 신고한 곳에 거점 분리 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그리고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재활용 가능자원 배출 전용봉투 제작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수구와 중구에 전면 보급하여, 시민들의 분리배출을 유도할 것이다. 재활용품 수거체계도 개선한다. 분리된 재활용 가능자원을 압착 차량 수거로 인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품질하락과 집하장에서 재 선별해야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거차량을 비압착과 재활용 전용으로 변경하고, 수거방식도 주1회에서 3회로 확대 할 계획이다. 공단도 수거된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율을 70%이상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일단 이번 시의 분리수거 시스템이 개선되면 사전선별 작업량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작업효율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까지를 노인 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한 ‘노인 학대 예방주간’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지난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에서 노인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지정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노인에 대한 인식 및 처우 개선을 위한 기념식을 시행해 왔다. 2017년부터 『노인복지법』에 의거,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올해 4회를 맞이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동부·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노인학대 예방 샌드아트 영상 유튜브 상영 ▲시내 대형 전광판 광고 ▲유관기관 노인학대 예방 홍보 ▲노인 인식개선 카툰 및 사진 전시회 등이 추진된다. 특히, 샌드아트 영상은 부산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바다TV와 부산동부·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에너지취약계층 1,28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교체, 바닥공사 등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여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따뜻한 겨울,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로 차상위계층과 일반저소득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고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3년 이내 동 사업 지원가구, LH 및 인천도시공사 소유의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액국비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창호 및 노후 보일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시행하며,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은 가구당 평균 20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 폭염에 대비한 창호 일체형 에어컨 등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은 가구당 30만원까지 지원한다.(단, 도배․장판․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지원 제외) 신청기간은 한국에너지재단의 예산 소진시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안심이 앱’이 개통 1년 7개월 만에 정부와 협력해 내년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전국에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는 목표하에 전국 서비스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이다. 시는 작년 6월 안심이 앱이 성범죄자 현행범 검거에 일조하며 실효성을 검증한 것을 계기로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와 전국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안심이’는 25개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된다. '17년 5월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18년 10월 25개 전 자치구에 확대 개통했다.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3~8명의 모니터링 인력 및 경찰관이 상시 근무한다. 은평구 거주 K씨는 '19년 6월 10일 24시경 은평여의도순복음교회 주차장 인근을 지나가던 중,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는 음란 행위를 목격하고 안심이 앱을 이용 긴급신고를 했다. 신고 즉시 은평구에서 안심이 관제요원과 상주 경찰관이 피해자 K씨와 통화하며 달아난 범인의 인상착의, 위치 등을 무전 전파해 순찰차가 긴급 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공원일몰제’로 난개발에 노출된 이기대공원의 용도지역을 현행 ‘자연녹지지역'에서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해 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기대공원은 대부분 임야로 되어있어 보전녹지지역으로 지정되면, 『산지관리법』상 보전산지로 지정되어 자연녹지와는 달리 산지 전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민간 개발이 제한된다. 단, 농림어업인주택이나 자연휴양림, 학교 등 공익시설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이기대공원은 태종대·오륙대와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지질학적·생태학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현재 이기대공원 전체면적 약 200만㎡ 중 정상부가 속한 약 75만㎡는 예산 부족 등으로 매수가 어려워 내달 1일, 공원일몰제가 도래하면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되면서 일대 난개발과 환경 훼손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이 지역 전체 총 190만㎡를 보전녹지지역으로 지정해 부산시민의 미래 자산인 생태명소로서 이기대공원을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용도지역변경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안을 열람 공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집보다 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근로자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해 업무공간을 꽂과 식물을 활용하여 친환경으로 바꾸는 오피스가드닝 설치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내달 3일까지 접수를 받아 중소기업과 비영리 또는 공공기관을 각각 20개씩, 총4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가 확정된 기관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신중년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업종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오피스가드닝 설계와 시공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기존 화분의 분갈이 등 관리와 재배치, 식물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며, 실내 및 실외 공간에 대해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단, 재료비는 해당 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오피스가드닝이란 오피스(office)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사무실 한 편이나 자투리 공간을 정원처럼 만들어 가꾸고 돌보는 것으로, 사무실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도 효과적이며 근로자의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어 업무능력을 높여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015, 농촌진흥청> 시는 은퇴 했으나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신중년(만50세~70세 이하)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재능기부가 가능한‘신중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 하구둑 개방에 따른 부산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24일, 어린 동남참게 15만 마리를 낙동강 유역에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동남참게는 건강한 어미게의 알을 받아 연구소에서 50여 일정도 키운 어린 게로, 크기는 전갑폭 0.7㎝ 이상이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어린 동남참게는 강서구, 북구 등 낙동강 유역에 방류된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하여 바다로 이동하여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에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한다. 참게에 비해 양 집게다리는 대칭이며 짧고 집게바닥 안팎에 털다발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남참게는 주로 찜, 탕, 게젓을 담는 데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고,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중요한 내수면 자원이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4년 처음 동남참게 종자 생산에 성공한 이래로 작년까지 부산 연안에 총 109만 마리의 동남참게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는 대량 종자 생산에 성공해 안정적인 양식 기술을 확립하였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자체 생산한 참돔 치어 1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24일 오후 3시, 박물관 회의실에서 동구와 동구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 및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92년, 좌천동 봉생병원 앞에서 자개골목 구간 도로 확장공사 시 발견된 시대 미상의 명문석(銘文石) 보존관리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성사되었다. 부산박물관은 동구청과 상호 협력을 통해 석재의 보존 문제와 가치를 조명한다는 방침이다. 구 동구청사 앞 화단에 보존되고 있었던 이 석재에는 감동내감 서완순(監董內監 徐完淳), 감관 이의순(監官 李義淳), 도색 이중도(都色 李重壔), 병신초동 부백서(丙申初冬 府伯書) 등의 내용이 새겨져 있다. 내용상으로 볼 때, 병신년 초겨울에 공사를 마쳤는데 해당 공사의 감독과 공사관련 관리들의 이름이 적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때 임진왜란 직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물관 측은 공사 감독 서완순이 1890년(고종 27) 당시 무주부사(茂朱府使)를 지낸 바가 있어, 그의 활동연대를 참고해 병신년을 1896년(고종 33년, 건양 1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최근 동구청 신청사가 지어지면서 매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