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직원 헌혈의 날’을 열고,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직원들과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참여해 부산지역 혈액난 해소를 위하여 소매를 걷어붙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요 헌혈층인 학생과 기업들의 단체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군부대가 적은 부산지역의 특성상 현재 부산혈액원은 타시도 군부대로 이른바 ‘원정 채혈’까지 나가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현재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3.7일분(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4.3일분과 비교해도 평균 1일분 가까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하여 부산지역 혈액난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앞장서 긴급 혈액 수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단체헌혈인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헌혈 예약제’가 실시된다. 헌혈지원자들은 현장에서 대기하지 않고, 사전 신청을 통해 헌혈이 가능할 때 헌혈 장소에 가면 된다. 또한, 헌혈 장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채혈 장소와 채혈 담당직원에 대한 위생관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41일간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1969년 복천동, 우연한 첫 삽>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969년 복천동 고분군에서 최초로 발굴된 무덤인 복천동(동아대) 1호분이 원래의 위치로 이전 정비되는 것을 기념하며 복천동(동아대) 1호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 복천동(동아대) 1호분은 택지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돼 복천동 고분군 발굴과 복천박물관 건립의 계기가 된 무덤이다. 또한, 5세기 말에 해당하는 복천동 지배자급 무덤 마지막 단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복천동(동아대) 1호분은 1969년 발굴 이후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하다, 2015년 전시하던 건물을 철거하면서 다시 해체 후 보관하고 있었다. 복천박물관은 임시로 보관되어 있던 1호분을 올해 복천동 고분군 내 원래의 위치로 옮겨와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1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발굴 당시의 위치대로 전시하여 무덤의 모습을 재현하였다. 또한, 1호분 발굴 조사 과정을 남아있는 사진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하였으며, 1969년 발굴 이후부터 2020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립미술관은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낯선 곳에 선》을 개최한다고전했다. 미술관은 지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시를 통해 총 60여 명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면서 부산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의 부제인 ‘낯선 곳에 선’은 낯선 세계, 환경에 서게 된 외부인이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제목은 낯선 곳에 있는 선(線)이라는 의미로 읽을 수도 있다. 영문 ‘Stranger in a Strange Land’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 1847~1912)의 소설 『드라큘라 Dracula』에서 주인공을 묘사하는 구절이자, 화성에서 지구로 온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로버트 A. 하인라인(Robert A. Heinlein, 1907~1988)의 소설 제목이다. 또한, 성경의 출애굽기 2장 22절에서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해 낯선 땅에서 생활하며 “낯선 땅에서 객이 되었다”고 서술한 구절이기도 하다. 즉 전시의 부제에는 하나의 견고한 세계를 경험한 인물이 다른 세계를 맞이했을 때 일어나는 낯섦의 감정, 깨달음, 사고의 전환에 대해 조명하는 한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국제해양영화제」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올해 국제해양영화제는 7월 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행사로 시작된다. 개막작은 캐나다 감독 데니스 키에르의 <북극 최후의 빙하(Under thin ice)이며, ‘멈추면 보이는 것들 : Stoppable’이라는 주제로 7월 23일부터 25일 3일간 12개국 국가로부터 초청한 27편의 장·단편 해양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막식과 체험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더욱더 수준 높고 풍성한 작품들로 꾸려졌다. 국제해양영화제에서만 공개되는 독일 국제해양영화투어 단편 프로그램(5편)과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의 주요 출품작(14편)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깊고 오랜 호수인 바이칼호부터 크루즈 관광의 해양오염 실태, 쓰레기 문제, 1926년 최초의 서핑을 즐기는 개의 모습까지 다양한 장르의 해양 영화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영화제 기간 해양환경 관련 각계 단체들의 부스운영, 젤캔들 체험, 국내 환경운동가 및 영화평론가와 관객과의 토크타임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에너지 전환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제3기 부산 클린에너지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에너지시민연대와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이 주관하는 이번 시민 아카데미는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정책과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선점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카데미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10강에 걸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기후위기와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16일)인 목요일에는 (제1강) 기후위기, 지구생명체의 위기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제2강) 에너지 기후위기와 현대문명의 성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21일 화요일에는 (제3강) 핵에너지, 기후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나와 (제4강) 재생에너지 오해와 진실, 시민발전사업의 길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23일 목요일에는 (제5강) 에너지 시민, 생활이 달라졌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25일 토요일에는 (제6강) 현장학습이 진행한다. ▲28일 화요일에는 (제7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업체 284개소에 종합건강검진 비용 각 25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2년 전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복지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소상공인 가족의 화합을 위해 힐링캠프를 열고 종합건강검진비용과 건강증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하는 대신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먼저 종합건강검진 비용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두 가지 방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로는 협약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시는 14개소의 지역 내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어 협약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같은 비용으로도 더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검진 프로그램은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의 가족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협약병원을 이용할 경우 시에 검진비용을 청구하도록 해 소상공인이 먼저 납부하지 않아도 되어 비용 부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일상화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2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시민(단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책에 반영하는 「코로나19 극복 시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민(실 거주자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주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시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이다. 부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참가서류(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서약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우편(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소통기획담당관) 또는 담당자 이메일(yanghm070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안전제안도 제안자의 동의를 받아 본 공모전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하여 최우수제안 1건(200만 원), 우수제안 2건(각 100만 원), 희망제안 3건(각 50만 원), 기쁨제안 5건(각 25만 원) 등 총 11건 제안에 67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결과 발표는 오는 8월 중에 있을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인별 문자로도 알릴 것이라고 한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해양안전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2019년도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 공모전 입상작들로 해양안전 사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9년도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 공모전 입상작은 해상안전, 레저·물놀이 안전, 항만안전 등 해양안전에 대해 공감을 유도하는 사진들이며, 수상작은 대상(1), 최우수상(4), 우수상(6), 가작(10) 등 총 21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 사진전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성숙한 해양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관들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함께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한편 7월 13일부터 31일까지는 기장군 수산물 체험 홍보센터에서 추가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이번 특별 전시회가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 부산시민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방법으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