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하여, 그간 형제복지원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일 위촉식을 개최하고 13명의 위원을 위촉한다고 전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부산의 형제복지원이라는 시설에서 ‘75년부터 ’87년까지 부랑인 단속이라는 명분으로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수용하여, 강제노역․폭행․살인 등 인권유린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 1987년 1월 당시 강제노역에 시달리던 원생들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외압 등에 의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에 이르지 못한 채 사건이 무마되었다. 그러다 지난 5월 20일 과거사정리법 통과로 인해 재조사의 길이 열렸다. 부산시는 앞으로 추진위 활동을 통해 그간 시에서 확보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진상조사가 최대한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형제복지원 사건 특별법 제정 문제 등 사건 진상규명 이후 후속 대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8월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지원신청을 동주민센터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그간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후 인센티브 지원신청(선불교통카드 10만 원)을 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경찰청과 동주민센터를 이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는 면허 반납과 지원신청을 동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구축, 8월부터 전국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시는 7월부터 동래구, 연제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개선사항 등을 보완하여 8월부터는 부산시 모든 구‧군에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지원내용은 대중교통비 지원(선불교통카드 10만 원)이다. 선불교통카드는 전국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일부 유통 업체도 이용 가능하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학대피해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코칭과 가족 상담 등을 통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가족기능강화 사업에 참여할 전문상담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전문상담사는 ▲학대피해가정을 직접 방문해 양육 스트레스와 부모와 자녀 관계, 부부관계, 기타 가족 문제 등에 대한 일대일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회기별 상담 계획서와 일지 작성 등을 맡는다. 자격 기준은 『아동복지법』 제29조의3(아동관련기관의 취업제한 등)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로, ▲가족 상담 관련 전공학과의 석사과정 이상 수료한 자 ▲가족 상담 관련 전문학회에서 발급하는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가족 상담 관련 전문학회에 소속되어 100시간 이상의 상담 실무경력자 ▲또는 이에 동등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서구 까치고개로 183,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2층 아동보호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내달 1일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내달 5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환경포커스=부산]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검증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부산시가 동남권 관문공항의 당위성과 시민들의 염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5월 12일과 14일, 부‧울‧경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차례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총리실의 조속한 결정을 요청한 데 이어 부산시가 전국을 상대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시는 5월 22일 오후 5시, 부산시청에서 변성환 시장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수도권 중진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5선)을 직접 만나 제대로 된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부산시민의 염원을 전달함으로써, 중앙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이 막바지인 지금이 김해신공항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기 최적기라고 생각하고, 송영길 의원으로 하여금 중앙정부와 여당 의원들의 설득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영길 의원의 이번 방문은 부산의 한 시민단체(가덕도신공항건설국민행동본부)가 5월 22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구 신세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7일 오후 4시 시청 2층 행복민원실에서 특이 민원인에 의한 폭행·난동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통합민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신고반, 대피반, 대응반, 구호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훈련을 통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난동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방문 시민과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높일 계획이며, 청원경찰의 민원인 제지, 연제경찰서와 연계한 핫라인 비상벨 작동에 따른 경찰 출동 등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그동안 부산시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비하여 CCTV 설치, 전화녹음, 청경실 연계 비상벨 운영, 연제경찰서 연계 비상벨 핫라인 운영, 청원경찰 1명 행복민원실 입구 배치 등 시민과 민원인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했으며, 민원인의 폭언․난동 등이 발생하면 청원경찰이 해당 민원인을 진정시키는 등의 조치를 해왔다. 하지만 최근 더욱 위협적이고 과격한 사례들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도 시는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실 안전사고 예방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식에 벗어나는 민원인의 행동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사)환경보호국민운동부산동구지부(지부장 정기옥) 등 2개 녹색단체와 1개의 녹색기업 등 총 3개 단체(기업)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부산녹색환경상 시상식은 6월 1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환경사진 기획전시회 개회에 맞추어 수상자 및 수상단체, 초청 내빈,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구․군, 교육청과 환경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녹색가족, 녹색단체, 녹색기업 등 3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 5월 19일 녹색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사)환경보호국민운동부산동구지부는 자연환경보전사업, 환경오염방지 교육·홍보를 통해 환경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저탄소마을 만들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추진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였으며, 친환경 문화·체험행사를 지속 추진하는 등 녹색환경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 저탄소 녹색생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단체부문에서는 경보이리스힐당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우리나라 개최가 확정된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의 부산 유치를 위해 올해 2월 해양수산부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해양수산부는 5월 28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부산시를 비롯해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3개 지자체(강원도 강릉시, 충남 보령시, 경북 경주시) 중 부산을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는 전 세계의 해양폐기물 연구자, 정책 당국자, 산업계, NGO 등이 참여, 해양폐기물 연구 성과 및 선진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행사인데 이번 유치전에서 부산은 국제행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관광마이스 기반구축, 다수의 해양수산 공공기관 입지, 해양환경정책의 선도적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주관하에 부정기적으로 개최해 오던 해양폐기물 컨퍼런스가 제7차를 맞아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도 이전보다 큰 차이가 있다. 2022년 9월 개최 예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50개국, 700여 명 이상의 해양폐기물 국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5일간 미세플라스틱 예방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와 시민참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두 기관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제작 확대와 유튜브 프렌즈 등 시민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진행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시 대시민 접촉면을 넓혀나갈 기반을 마련했으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제작지원과 시민기자단 대상 미디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콘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4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주제로 <슬기로운 방구석생활 콘테스트>를 개최한 데 이어, 5월에는 부산시 유튜브 프렌즈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미디어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배병철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정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