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어르신들이 식물과 정원가꾸기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인복지기관 3곳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어르신 가드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이 가드너가 되어 직접 식물을 기르고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이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으며 이론 수업 3회, 정원특강 1회 그리고 국제정원박람회를 함께 둘러보는 해설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 혜명양로원(금천구),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동대문구) 3개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각 기관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하고, 가드닝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 전문 가드너가 각 기관에 방문하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드닝 수업에서는 식물의 종류(▴관엽식물 ▴다육식물 ▴덩굴식물)에 따른 생육 환경과 관리 방법 등을 학습하고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원특강에서는 식물과 교감하는 방법, 나에게 맞는 식물 고르는 방법,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도 방문하여 해설과 함께 기업 동행정원과 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식물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8월 14일 수요일 14시에 서울식물원 2층 보타닉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름다운 무궁화 가꾸기'라는 주제로 학계, 연구회, 학생,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식물로써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의 조성 사례와 교육, 시민 봉사활동 지원, 기업과 협력 등 활용 방안 ▲무궁화의 전정 및 재배, 관리 방법 공유를 통해 무궁화원 지속적 유지관리 ▲ 무궁화 연구를 통해 우량한 품종 육성과 화훼 자원 및 정원 소재 활용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식물원은 무궁화에 대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0년에 열린숲 일대에 무궁화원을 조성, 2021년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무궁화 명소로 선정되었으며, 100여종, 4,800여주의 무궁화를 식재·관리 중이다.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무궁화가 계통별로 식재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어린이대공원(광진구 능동, 이하 대공원)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유라시아수달’ 한 쌍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합류한 수달 두 마리는 올해 초 대전과 부여에서 생후 1개월이 되지 않은 어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한국수달보호협회가 최근까지 보호하다 기증했다. 일반적으로 구조된 어린 수달은 자연 방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수달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최근 대공원 내에 수달 동물사를 새롭게 조성했고, 지난 6월 말 수달 합류 이후 사육사 친화 훈련과 환경 적응 훈련 등을 꾸준히 실시했다. 또한 대공원은 최근 합류한 일본원숭이 2마리, 레오파드 거북 2마리, 과나코 1마리 등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들의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대공원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귀여운 외모와 영리한 행동으로 인기가 높은 수달을 접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달의 대공원 합류를 기념해 9일(금)부터 대공원 인스타그램에서 수달 이름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8월 말 최종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12일(월)부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 건수는 187건에 이르며, 서울에서만 16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전기차 화재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과충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전기차 화재 특성상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능하나,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계속되는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충전율을 제한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계, 산업계 등에서도 일부 논란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화재 예방 및 내구성능·안전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시점에서 충전제한이 전기차 화재예방에 유의미한 방법이라 보고, 전기차 90% 충전제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관리 인증제 도입을 앞두고 인증된 충전기를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눈에 확인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인증 BI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BI제작에 관심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정된 창의적 아이디어의 디자인은 충전기 인증마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급속충전기 관리 인증제는 충전기 유지·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사후관리 강화로 시민 만족도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다. ‘충전의 신뢰를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2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과 ‘내 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 창의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개의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작은 9월말 서울시 누리집과 ‘내손안의 서울’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료에 대한 반려인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시중 유통사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결과 12종 사료 모두 사료법 기준 상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검사대상 사료는 총 12종이며 검사항목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총 200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좀 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19년부터 국내 유통사료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108개 제품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안전 관련과 단백질 등 영양 관련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정을 실시했다. ‘24년 서울시 동물보호·복지 시민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로 ’사료 품질 검사 확대‘가 1순위로 나타났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료 검정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검정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AAFCO, FAPAS 등
[환경포커스=서울] 유통지원센터와 6개 기관이 ESG 경영실천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함께 뭉쳤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8월 6일(화) 경상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경상남도 어린이집 연합회,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와 ESG 경영실천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고부가가치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의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 및 종이팩의 분리배출 교육·홍보 강화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경상남도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택배 물류를 통한 종이팩 회수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택배물류 시스템을 통해 회수하는 종이팩 회수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들에게 분리배출을 경험하게 함으로서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려는 사업으로 순환경제 및 분리배출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환경포커스=서울] 소비자가 개인컵과 다회용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되, 불가피하게 포장(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이하 일회용컵)을 회수하여 재활용을 확대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시 중구(구청장 김길성),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는 광화문-남대문 일대 에코존*에서 8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회용컵은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상당수 일회용컵이 제대로 분리배출·수거되지 않고 종량제봉투 등으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 등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42개 커피전문점에는 사업 성과분석 등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표식이 있는 일회용컵이 제공되며, 매장별로 일회용컵 회수함이 설치된다. 회수된 일회용컵은 전문업체에 의해 수집 운반된 후 재활용업체에 공급되어 의류용 섬유,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매장에는 다회용컵 세척기 설치, 커피 찌꺼기 및 우유팩 분리배출 대행 등의 지원
[환경포커스=수도권] 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분석 기준으로, 폐기물의 성상 및 오염물질을 측정함에 있어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한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이 정해진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폐기물의 성질 및 오염물질의 측정·분석 기준이 되는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이하 공정시험기준)’을 개정, 8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는 공정시험기준 수요자(관련 산업계, 분석기관 등)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정폐기물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기준, △시료의 채취, △시약 및 용액 등 3개 항목에 대해 관련법령과의 불일치 사항을 조정하고,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 및 설명을 명확하게 개선하였다. 먼저 ‘지정폐기물의 함유된 유해물질의 기준’ 항목에서는 공정시험기준과 관련법령간 차이가 있었던 항목을 개정(크롬 삭제, 석면 추가)하였다. ‘시료의 채취’ 항목에서는 구획법, 교호삽법, 원추 4분법에 대한 그림 및 설명을 명확하게 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고, ‘시약 및 용액’에서는 표준시약 사용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고 과망간산칼륨 등 중복 용어를 정리하여 사용자의 혼란을 방지하도록 하였다.
[환경포커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놀라운 자연사 CITES* 소규모 특별전『나는 어디로 가는 거죠?』를 8월 6일(화)부터 9월 29일(일)까지 자연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법으로 거래되거나 버려지는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밀수,유기 예방 및 생명 존중에 대해 관심의 제고하기 위해, CITES동물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마련되었다. 전시에서는 불법밀수 재연품을 통해 밀수로 위협받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난을 표현하고, 철장 안 동물박제 표본으로 인간의 욕심에 갇힌 동물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나타내었다. 이 밖에 가장 많이 밀수되는 도마뱀 토카이게코, 색상이 아름다워서 많이 밀수되는 초록나무비단뱀, 화려한 색상 때문에 키우다가 가장 많이 버려지는 공비단뱀까지, 발견 당시 이야기와 현재의 건강한 모습을 비교하며 CITES동물 회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불법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문서, 이미지, 음향, 모래 그림(샌드아트) 영상, 보호 생물 표본 등 규모는 작지만 다양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멸종위기종 판별 체험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