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운영 4대 전략 21개 중점과제 등 시민체감형 2024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상수도본부 앞 음수대에서 음용문화 확산을 위한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는 2023년 한 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수돗물 분야 1위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A) 획득, 먹는물 분야 국제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국내·외 기관에서 신뢰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생산·공급 ▲지속가능 최적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 전략과 21개 중점과 제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 핵심 추진사업으로 ▲물 부족, 섬 지역의 급수 공급시설 확충 ▲행정구역 개편 연계, 영종수도사업소(가칭) 신설 추진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고정수 처리시설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진 시음 행사에서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국제 인증을 받은 인천의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더 깐깐한‘인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지원 확대, △하수관로 유지관리 기준 마련 등 도시침수 예방 정책을 추진된다. 첫째,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는 서울시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대심도 빗물터널은 상습 침수구역이지만 지하철 등 지하 매설물이 많아 하수관로 공사나 저류시설 부지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지하 40~50m의 대규모 터널을 뚫어 집중호우 시 빗물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하천으로 방류할 수 있는 시설로 도시침수 예방에 효과적이다. 과거 신월동 일대는 고질적인 침수지역으로 `10년 9월 집중호우 시 2,882개소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해당 시설 운영(`20.8~) 후 침수피해 미발생이라고 한다. 현재 환경부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강남역과 광화문에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를 추진 중으로, 올해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총사업비를 7,769억 원으로 확정했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에 공사 완료 후 통수(通水) 시험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둘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기반시설 구축 지원 확대’는 하수 범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30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등)이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생성되는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을 촉진하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되었으며, 이번 하위법령에는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제도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반영됐다. 이번 ‘바이오가스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먼저, 바이오가스 생산 민간 의무생산자로 돼지 사육두수 2만 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로 정했다. 공공 의무생산자는 발생한 유기성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다. 다음으로 유기성폐자원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최대 생산량 기준으로 생산 의무가 부여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율을 정했다. 공공은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 80%의 목표가 부여된다. 민간 의무생산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 하수도 분야에 5,034억원 규모 국고보조가 지원된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지역에 5,034억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수도권에 지원하는 전체 예산 중 4,853억원은 하수처리장 확충 등 계속사업으로 진행중인 213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입되며, 나머지 181억원은 신규로 선정된 43개의 하수도사업에 투입하여 낙후된 하수 미처리 지역의 하수도 보급률 향상 등에 지원 예정이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2,250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2,097억원, △BTL임대료 지급 440억원, △하수처리수재이용 180억원, △면단위처리시설 설치 39억원,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운영 2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 하수도분야 예산은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피해 발생 우려가 큰‘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도시침수 예방 사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하여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수관로의 용량 확대, △하수저류시설 설치 등 도시침수대응 사업 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14일 목요일 하수처리 분야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물산업 기술설명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하수처리’를 주제로 총 4회의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에는 물산업 재생에너지, 지능형 스마트 물관리 분야 등 기술 범위를 확대해 분기별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물산업 기업은 기술 개발 후 홍보할 수 있는 경로가 없어 판로개척에 곤란을 겪어 온 반면 공공기관, 민간기업은 최신 기술․제품을 접할 기회가 없어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에 착안, 시는 올해 3월부터 ‘물산업 기술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물산업 기술설명회를 통해 물산업 기업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홍보 기회를 얻었고, 공공기관 및 기업은 사업에 적합한 신기술, 제품 등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서울시는 2023년 대주제를 ‘하수처리’로 정하고 회차별 세부 주제에 따른 설명회를 열어왔다.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등 물산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기업이 기술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회차별 소주제는 ▴악취저감(제1회) ▴계측기·센서(제2회, 제3회) ▴하수처리 공법/시스템(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한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실수록 경제적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며,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먹는 물 아리수의 가치를 알리고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아리수는 철, 칼슘,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한 물이다. 4인 가족이 한 달간 약 240리터를 마신다고 가정했을 때, 비용은 수돗물 139원, 정수기 19,233원, 먹는샘물 206,400원으로 수돗물은 정수기보다 138배, 먹는샘물보다 1,485배 경제적이다. 또한, 아리수를 먹으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2리터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은 수돗물 0.338 g, 정수기 501 g, 먹는샘물 238 g으로 정수기보다 1,482배, 먹는샘물보다 704배 적어 친환경적이다. 이번 캠페인은 인스타그램에 아리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인증하거나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 댓글 등을 달아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5개월간 총 108,042건 참여를 통해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아리수가 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서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인증제도로, ISO/IEC(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증을 받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각국의 참여기관에서 배포 받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분석하고,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제출된 결괏값을 비교 평가해 시험자 간 오차 범위를 산정하고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암모니아성 질소 등 이온류 6항목, 클로로포름 등 소독부산물 2항목, 중금속 5항목, 유해유기물질 4항목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7년 연속으로 세계 수준의 먹는물 분야 평가기관에서 전문성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12월 27일 공개한다. 상수도 통계는 지난 1년간의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현황, 시설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시설 및 운영관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로, 수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수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제공되고 있다. 2022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232만 2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나타났다.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전국 면지역 1,177개 기준)은 2013년 90.2%에서 2022년 96.3%로 지난 10년간 계속 상승하는 추세로 농어촌과 도시 지역의 상수도 보급 격차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8억 800만㎥이다. 이 중 수도 요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유수(有收)수량은 약 58억 7,400만㎥로 유수율*은 86.3%(전년 대비 0.4%p 증가), 누수율은 9.9%(전년 대비 0.3%p 감소)이다. 누수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노후상수도 정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 한 해 동안 노후상수도 16곳의 정비사업(상수관망, 정수장)을 통해 군포시(인구 약 27만명) 2022년도 연간 급수량에 해당하는 연간 약 2,900만 ㎥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654억 원(총괄원가 기준)을 절약하고, 연간 7,15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누수저감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누수율 관리현황, 관망 누수탐사‧복구, 관망유지관리 예산투자 현황 등 사후관리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내년에는 올해보다 250억 원(6.1%) 증액된 4,367억 원의 국비를 투자하여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당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조 962억 원(국고 1조 7,880억 원)의 2016년 기획재정부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133개 사업을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199개 사업, 총사업비 5.9조 원(국고 3조 2,047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총사업비 482억원(국비 318억원)으로 전국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결과와 지자체의 기술진단 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1일 목요일부터 23일 토요일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 기간동안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가 예보됐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특히, 시는 이번 한파 기간에 성탄절 연휴가 겹쳐 있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시민들은 계량기함 보온 조치와 물 틀기 등 동파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휴와 한파가 겹쳐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수도계량기함 내부에 오랫동안 물이 고여있어 동파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 나흘간의 설 연휴와 일 최저기온이 영하 17.3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한파가 겹치면서 지난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2,811건이 발생했다. 시는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상태를 미리 점검해 헌 옷·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우거나, 보온재가 젖었으면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량기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