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사)부산수산정책포럼은 11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대응을 위한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 따라, ‘우리바다, 우리식탁 안전하게!’를 주제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수산 분야에서의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관련업계, 학계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주제발표 ▲ 전문가 종합토론 ▲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 이현철 한국원자력학회 이사(부산대학교 교수)가 ‘원전방류수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 대해 ▲ 최재석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오염수 방류, 수산분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수산분야 전문가 8명이 앞선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진다. 토론에 참여하는 수산분야 전문가는 ▲ 좌장을 맡을 이정석 (사)한국수산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 김경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정창식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 서만석 한국수산무역협회 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여름철을 맞이해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의 안전한 음용을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약수터는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먹는물공동시설로, 인천지역에는 6개 군․구에 30개소의 약수터가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먹는 물 수질 관리를 위해 먹는물관리법에서 규정한 연 3~8회보다 확대한 연간 12회의 약수터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먹는물수질기준 검사항목에 더해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의 대표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를 추가적으로 검사해 병원성 미생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매월 진행되는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http://air.incheon.go.kr)에 공개되며, 안전한 음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 및 건강한 약수터 이용법을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반드시 약수터 안내표지판에 게시되어 있는 수질 성적서를 확인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걸쳐 깐깐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그 결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시는 그 결과를 상세히 담은「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아리수는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매우 안전한 물임이 증명됐고,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맛있는 고품질 수돗물로 확인됐다. 아리수는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아리수에는 평균 37.6mg/L로 균형 있게 함유되어 미네랄 보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리수 수질검사는 원수인 한강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강 본류 및 지류천 16개 지점에서 30항목을 검사하며, 취수 원수 5개 지점에 대해서는 법정 검사항목인 38항목보다 8배 많은 325항목 검사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시민이 마시는 정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 166개 보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여름 녹조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수계 공유지 퇴비 관리․수거 실적을 공개하고, 남아있는 공유지 야적 퇴비에 대해 미수거 시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말까지 하천, 제방 등 낙동강 수계 공유지에는 640개의 야적 퇴비가 확인됐다. 이들 퇴비는 각 지자체별로 소유주 확인을 거치고 있으며, 약 41%인 265개는 수거 조치됐다. 환경부는 수거되지 않은 나머지 375개 퇴비에 대해 7월 10일까지 수거를 마치도록 지자체별로 조치명령을 내리는 한편, 소유주가 확인되지 않은 197개 퇴비도 신속한 소유주 파악을 통해 수거 조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수거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에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한다. 소유주 확인이 곤란한 야적 퇴비는 지자체에서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일괄 수거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사유지에 보관 중인 야적 퇴비에 대해서 비가 내릴 때 녹조를 일으키는 비점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퇴비 소유주와 축산농가에 퇴비 덮개 1,577개를 제공하고 강우 예보가 있으면 덮개 설치 안내문자를 발송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구 내 폐수 배출업소 34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구 소재 가좌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은 폐수처리업, 도금업 및 인쇄회로기판제조업이 밀집된 곳이다. 시는 구청, 대학교수 등 폐수처리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 설치 허가·신고 여부,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을 포함해 이번 점검 대상 사업장에는 전문가 기술 진단을 실시해 폐수처리 기술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고농도 폐수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폐수처리 기술도 지원해 공공수역의 환경보호와 수질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임상병리실을 운영하면서 혈액 등 분석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혈액분석기기 세척 폐수를 하수관에 무단 방류하는 등 폐수를 불법 배출한 병·의원 4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민사단은 지난 3월부터 면적 100제곱미터 이하로 폐수배출시설 인허가 대상이 아닌 병·의원 중 임상병리실을 운영하면서 폐수위탁처리 실적이 없는 16곳을 대상으로, 관할 자치구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고 시 보건 환경연구원에 수질오염도 검사결과 하수구로 폐수를 무단 방류한 병·의원 4곳을 적발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폐수배출시설 규제기준 미만으로 지도·점검 등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일부 병·의원들이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임상병리실 폐수를 적정 처리하지 않고 방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의원 임상병리실 면적이 100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폐수배출시설에 해당되어 관할구청에 허가(신고)를 득해야 하고, 관할구청에서는 매년 업소별 관리기준에 따라 적정처리 등 환경관리실태를 점검한다. 폐수배출시설 규제기준 미만이더라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는 반드시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갖추어 처리한 후 배출하거나 폐수 처리전문업
[환경포커스=대구]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3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EXCO에서 개최한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 (IWA-LET 2023)’를 공식후원하고 톰 몰렌코프 국제물협회(IWA)회장을 비롯한 국외전문가들에게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IWA-LET는 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가 주최하는 3대 행사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에서는 “물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Achieving Sustainablitity Through Water Technology)”라는 주제로 대구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환경공단은 공식후원사로서 물산업 육성 및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하여 톰 몰렌코프 IWA회장을 비롯한 국외 전문가들에게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소개하였다. 이 자리에서 톰 몰렌코프 회장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방대한 시설규모와 실증플랜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방면에서 IWA와 공단의 협업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IWA-LET 개최를 기념하여 국내 물관리 현안 중 하나인 녹조해소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규제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을 공모된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사무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서흥원)는 공모 대상은 한강수계 상수원 규제지역에 포함된 12개 지자체로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다. 한강수계위는 제출된 사업에 대해 현장실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에 지원사업을 최종결정한다.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규제로 영향받는 주민의 복지증진, 지역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한강수계위는 특별지원사업으로 상수원 규제지역 12개 시·군에 113개 사업 1,579억원을 지원해 주민복지, 소득증진에 기여해왔다. 2024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액은 144억원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사업’과 주민 제안 등 지속가능한 주민체감형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2023년 6월 1일(목)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담팀 회의는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지난 2월 28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전담팀을 결성한 이후 3월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4월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전문·유관기관과 함께 오염수 방류 대응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담팀 등 17개 관련 부서에서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황 및 오염수 관련 국내·외 동향 공유, 부서별 오염수 방류 대응 세부 추진계획 점검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상황총괄반을 비롯해 해수 방사능과 식품‧수산물 등의 방사능을 감시‧분석하는 방사능평가반, 수산물 안심유통 및 수산업계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해양수산총괄반, 언론소통과 과학·객관적 정보제공을 위한 시민홍보반 외에도 전담팀에서 대책본부로 격상 시 확대 편성되는 지역경제대책반(예산담당관, 해양레저관광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한강수계의 수질관리와 녹조대응을 위해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5월 31일 열렸다.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는 한강수계 내의 수질과 조류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는 수질관리협의회는 한강유역환경청 외 한강수계 내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5개 광역 시·도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총 13개 기관과 수질․수량 분야의 전문가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먼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한강수계 조류발생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고, 기관별로 수립한 녹조 대응방안과 협조 요청사항을 각각 발표한 이후, 이에 대한 보완사항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방안 순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팔당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의 사전 차단을 위해 오․폐수시설을 특별 점검하고 녹조 우심지역, 대형개발사업장 등 비점오염원 사업장 집중점검 등 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및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팔당호에 군락하는 수생식물의 변화와 이로 인한 맛냄새 물질 발생 현황, 맛 냄새 물질이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