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는 어린 반려견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산책, 문제행동 교정, 노령동물 돌봄교육까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강좌를 9월 개강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현재 22%의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이웃갈등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노령동물 돌봄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장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린 강아지와 가족이 되었다면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에 참여해보자.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사회화 적응 훈련으로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 시기의 적절한 사회화 훈련은 강아지가 성장하며 다양한 환경 등에 더 잘 적응하게하고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시공원 내 등산로, 둘레길이 사유지라는 이유로 훼손되거나 이용에 제한받지 않도록 등산로, 둘레길을 우선 매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매입지는 ‘정원도시 서울’과 연계해 사계절 숲정원으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대상지를 공개모집하고 협의매수 방식으로 매입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까지 약 33만㎡를 사들일 계획이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20. 7. 1)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가운데 일부를 용도구역으로 지정해 공원 기능을 유지토록 한 것으로, 서울시는 지난 2020년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68개소, 총 69.2㎢(사유지 36.7㎢)를 신규 지정한 바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공개모집으로 토지소유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 협의매수하는 방식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개모집을 통해 2023년 매입대상지 28개 공원구역 내 108필지(20만 5000㎡)를 선정했고 829억 원을 들여 해당 필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작년 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송도오션파크(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8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부산시와 부산무궁화선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에서 육성한 계통별 분화 200여 점 전시 ▲무궁화를 주제로 한 조형물 전시 ▲초중고 대상 그림 글짓기 대회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전문 무궁화 해설사가 배치돼 무궁화의 품종 및 유래, 무궁화에 대한 숨은 이야기, 관리 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한 가정 1그루 나라꽃 무궁화 심기운동’의 일환으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체 생산한 무궁화 묘목 3천여 주를 나눠 주는 ‘무궁화 묘목 나누어 주기’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안수갑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평소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잊혀가는 나라꽃을 상기시키
[환경포커스=서울] 입체공원, 가로공원, 시설복합화공원 등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원 유형이 더 다양해진다.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녹지를 조성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탄소 흡수․방재 등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그린인프라도 확충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안을 제시하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내놓았다. 시는 8월 11일 금요일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공원녹지법」 제5조에 따라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자 향후 20년 간 서울이 만들어 갈 공원녹지의 방향성을 담는 장기계획이다. 이번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3월 시가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정합성을 맞추고 공원녹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제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던 2030 기본계획과 비교해 앞으로는 '생활권 단위'의 촘촘한 공원녹지서비스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공원 면적을 늘리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의 동물등록을 강화하기 위해 8. 7.~9. 30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등록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해도 ‘미등록·미신고 과태료’를 면제한다고 전했다. 현재 동물보호법상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 된 경우에는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의 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동물의 소유자가 바뀌거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한 동물을 국내에서 더 이상 기르지 않게 된 경우, 등록동물이 사망하거나 유실 신고하였던 동물을 되찾은 경우에는 각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해야 하고,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에 반려동물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변
[환경포커스=전국]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설 내에서 채취된 반려동물 사료 시료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시료검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서울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역학조사 일환으로 발생 시설에 보관 중이던 반려동물 사료 검사가 실시된 것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약 2~3일 소요될 전망이다. 해당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는 경기 김포시에 있는 네이처스로우이며, 지난 5월 25일부터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려동물용 사료를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즉각적으로 해당 사료 제조업체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회수,폐기 대상 제품은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조된 토실토실레스토랑(브랜드)의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이다. 관할 지자체 또는 해당 업체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력 정보(배송 이력 등)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회수,폐기 관련 안내를 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 구매자들이 직접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지역 민간사회복지시설 방역‧방충 지원사업으로 여름나기를 돕는다고 1일 전했다. 인천사서원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방역‧방충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관심이 높아진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방역과 방충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시설 1곳당 3회씩 진행한다. 올해 33개 시설이 지원받는다. 사업 기간은 5월~10월까지다.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한다. 올해는 대상시설도 확대했다. 지난해 일정 규모 이하 소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올해는 필요한 모든 시설이 신청하도록 기회를 열어뒀다. 인천 부평구 장애인생활시설 은광원은 올해 여름나기 준비를 마쳤다. 인천사서원 방역‧방충 지원을 받아 최근 건물 전체를 ‘병충해 청정지역’으로 만들었다. 지하실, 물탱크실, 배수관, 옥상 정원 덱은 물론이고 생활 공간, 체력단련실, 식당, 심지어 5층 건물을 오르내리는 계단까지 말 그대로 건물 전체를 ‘방충’했다. 모기가 자주 발생하는 건물 인근 수목도 놓치지 않았다. 1층부터 5층 옥상 정원까지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민물가마우지를 피해를 막기위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을 올해 하반기 중으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물가마우지는 주로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겨울철새였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2000년대 이후 일부 개체들이 텃새화되기 시작했다. 텃새화된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둥지수는 2018년 3,783개에서 2023년 상반기 5,857개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증가와 함께 올해 청주시, 평창군 등 28개 지자체에서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58개 수역의 피해를 보고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건의했다. 환경부에서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우선 비살상적 관리 방법인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관리지침을 지자체에 배포하고 올 상반기까지 번식지, 피해 상황을 조사한 바 있다. 환경부는 그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개체수의 증가를 비롯해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피해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민물가마우지의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을 결정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큰부
[환경포커스=인천] 서울식물원은 식물․정원 관리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식물 및 정원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2기)’을 운영하고 7월 29일부터 10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은 기존의 이론 위주의 식물 교육과는 달리 전 과정이 실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실제로 서울식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채종을 포함한 식물 번식부터 병해충과 방제법, 식물의 내․외과적 치료, 정원 조성과 관리, 시공 실습까지 식물 및 정원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였다. 수업은 서울식물원에서 8.25(금)~12.29(금) 매주 금요일 10~17시, 총 18주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50만원이고 실습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교육시간 80% 이상 참여자는 수료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2024년 서울식물원 기간제(경력직) 채용 시 해당 과정 수료자에게는 관련 분야 경력이 없어도 응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2기)’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 발생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부터 8월까지를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피해 방지 및 지역 주민 불편 최소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적기에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 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피해목 방제사업 및 제거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 예찰 진단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4개 단을 운영하며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병해충 이동 특성에 따라 농경지와 주변산림에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별 농업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산림지역과 농경지가 동시에 방제될 수 있도록 공동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협업 방제를 실시·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까지 병해충 월동 난 예찰 및 방제계획을 수립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