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의 동물등록을 강화하기 위해 8. 7.~9. 30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등록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해도 ‘미등록·미신고 과태료’를 면제한다고 전했다. 현재 동물보호법상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 된 경우에는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의 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동물의 소유자가 바뀌거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한 동물을 국내에서 더 이상 기르지 않게 된 경우, 등록동물이 사망하거나 유실 신고하였던 동물을 되찾은 경우에는 각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해야 하고,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에 반려동물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변
[환경포커스=전국]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설 내에서 채취된 반려동물 사료 시료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시료검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서울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역학조사 일환으로 발생 시설에 보관 중이던 반려동물 사료 검사가 실시된 것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약 2~3일 소요될 전망이다. 해당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는 경기 김포시에 있는 네이처스로우이며, 지난 5월 25일부터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려동물용 사료를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즉각적으로 해당 사료 제조업체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및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회수,폐기 대상 제품은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조된 토실토실레스토랑(브랜드)의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이다. 관할 지자체 또는 해당 업체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이력 정보(배송 이력 등)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회수,폐기 관련 안내를 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 구매자들이 직접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지역 민간사회복지시설 방역‧방충 지원사업으로 여름나기를 돕는다고 1일 전했다. 인천사서원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방역‧방충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관심이 높아진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방역과 방충으로 그 영역을 확대했다. 시설 1곳당 3회씩 진행한다. 올해 33개 시설이 지원받는다. 사업 기간은 5월~10월까지다. 감염병 예방 교육도 함께한다. 올해는 대상시설도 확대했다. 지난해 일정 규모 이하 소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지원했다면 올해는 필요한 모든 시설이 신청하도록 기회를 열어뒀다. 인천 부평구 장애인생활시설 은광원은 올해 여름나기 준비를 마쳤다. 인천사서원 방역‧방충 지원을 받아 최근 건물 전체를 ‘병충해 청정지역’으로 만들었다. 지하실, 물탱크실, 배수관, 옥상 정원 덱은 물론이고 생활 공간, 체력단련실, 식당, 심지어 5층 건물을 오르내리는 계단까지 말 그대로 건물 전체를 ‘방충’했다. 모기가 자주 발생하는 건물 인근 수목도 놓치지 않았다. 1층부터 5층 옥상 정원까지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민물가마우지를 피해를 막기위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을 올해 하반기 중으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물가마우지는 주로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겨울철새였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2000년대 이후 일부 개체들이 텃새화되기 시작했다. 텃새화된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둥지수는 2018년 3,783개에서 2023년 상반기 5,857개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증가와 함께 올해 청주시, 평창군 등 28개 지자체에서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58개 수역의 피해를 보고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건의했다. 환경부에서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우선 비살상적 관리 방법인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관리지침을 지자체에 배포하고 올 상반기까지 번식지, 피해 상황을 조사한 바 있다. 환경부는 그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개체수의 증가를 비롯해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어업에 대한 피해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민물가마우지의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을 결정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큰부
[환경포커스=인천] 서울식물원은 식물․정원 관리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식물 및 정원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2기)’을 운영하고 7월 29일부터 10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은 기존의 이론 위주의 식물 교육과는 달리 전 과정이 실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실제로 서울식물원에서 일하는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채종을 포함한 식물 번식부터 병해충과 방제법, 식물의 내․외과적 치료, 정원 조성과 관리, 시공 실습까지 식물 및 정원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였다. 수업은 서울식물원에서 8.25(금)~12.29(금) 매주 금요일 10~17시, 총 18주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50만원이고 실습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교육시간 80% 이상 참여자는 수료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2024년 서울식물원 기간제(경력직) 채용 시 해당 과정 수료자에게는 관련 분야 경력이 없어도 응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정원․식물관리 전문가 과정(2기)’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 발생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부터 8월까지를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피해 방지 및 지역 주민 불편 최소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적기에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 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피해목 방제사업 및 제거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 예찰 진단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4개 단을 운영하며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병해충 이동 특성에 따라 농경지와 주변산림에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별 농업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산림지역과 농경지가 동시에 방제될 수 있도록 공동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협업 방제를 실시·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까지 병해충 월동 난 예찰 및 방제계획을 수립해 6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되고 있는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전했다. 이는 올해 초 인천시가 수립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 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 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제공하고,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해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가 설치되면, 유기 동물 입양 증가는 물론, 유기 동물의 안락사·자연사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에는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룸이 들어설 예정인데, 인천시는 지난해 4월 무료화된 문학터널의 관리동을 내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해 2025년 하반기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2022년 1년간 인천시에서는 총 5,788마리의 유기 동물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제도 이해, 범죄예방(범죄예방환경설계, 학교폭력예방 등), 재난안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반려견 행동 전문 교육으로 순찰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집중 호우가 예고되었던 7월에 △범죄예방 112신고 30건, △생활위험 120신고 157건 등 총 187건의 범죄위험과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하였다. 비가 와도 산책을 해야 하는 반려견의 특성을 살려 우리 동네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반려견 순찰대의 순찰 활동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의 장점 중 하나이다.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총 719팀이 활동 중이며 하반기에 순찰대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순찰대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순찰 활동일지 및 신고사항 등을 기록하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 7.25.(화) 15시에는 우리동네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순찰견의 의료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로열동물메디컬센터에 의료재능기부 현판을 전달하고, 개물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견 행동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사)동물사랑봉사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지정 보호수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4개년에 걸쳐 인천의 모든 보호수에 대한 생육․안전진단 및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8, 9월 중 나무의사 등 전문가에 의한 일반 및 정밀진단을 통해 생육·안전상태를 점검하며, 올해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음나무 등 5종 23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가지치기 및 외과수술 등 대상목별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 할 예정이다.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해서 지역사회의 역사적, 문화적 구심적 역할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7월 15일부터 이틀간 시민단체 및 청소년 130명과 함께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 이하 케이본)’ 합동조사를 개최한다. 케이본 사업은 국민들이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스스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연구 활동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생물이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에 따라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 등이 뚜렷하거나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지표화하여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조사·관리가 필요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합동조사는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등 총 10개 분류군별로 전문가와 환경·생태계 조사 등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전문가와 협업하여 활동하는 일반 대중을 뜻하는 시민과학자,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함께 현장을 조사하면서 전문지식과 조사 방법 등을 교류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케이본 합동조사는 청소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