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월까지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 생산지로, 1970년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금을 생산했으나 소금 수요가 줄어들면서 생긴 폐염전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생태공원에서는 소금기가 많은 갯벌에서 자라는 해홍나물, 퉁퉁마디 등 희귀한 염생식물과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흰발농게 등 각종 멸종위기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하절기부터는 소금 생산이 재개돼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갯벌체험도 가능해 이를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학습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친 소금창고를 활용한 ‘열려라! 소금창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을 개시한다. 소금창고 프로그램은 천일염 제습제 만들기, 천일염 비누 만들기, 생태관찰 영상교육 등 체험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는 계절 및 여건에 따라 변동된다. 한편 두 프로그램은 화~토요일, 만 4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예약은 인천의 공원 예약시스템(www.incheon.go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움트는 자연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인 한강 생태공원 7개소에서 57종의 봄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은 유아․초등․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크게 △자연관찰(계절변화 관찰하기, 야생 동식물 알아보기 등), △생태공예(자연소재 활용 만들기)의 테마로 구분된다. 올봄에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나 새롭게 피어난 풀꽃 등 추운 겨울을 보내고 활기를 되찾는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3월 생태프로그램은 7개 생태공원(고덕수변생태공원․암사생태공원․난지수변학습센터․한강야생탐사센터․여의샛강생태체험관․강서습지생태공원․노들섬 노들숲)에서 57가지 종류로 운영된다. 생태프로그램은 각 공원의 환경에 맞추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당 6인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전체 프로그램 정보 확인 및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자원 회복을 위해 27일 강서구 및 사하구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총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전했다. 대구는 머리가 크고 입이 커서 대구어, 대두어라고도 불리며,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탕으로 인기가 많고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고급 어종이다. 한때 과도한 어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감하였으나, 부산시 등 지자체의 꾸준한 자어(어린 물고기) 및 인공 수정란 방류로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하고 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구 자어를 방류해오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수산자원연구소 종자생산동에서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9㎜ 내외이다. 방류한 어린 대구는 봄이 되면 동해안 깊은 수심으로 이동해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의 진해만으로 성육 회유해 산란할 예정이다. 김성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올해 대구 방류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부산 연안에 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생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 발행 3주년을 맞이하여 <남산의 자연 생태 “아는 만큼 보여요!”> 전시회를 12월 31일 금요일까지 장충단공원 전통가옥 ‘다담에뜰’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다담에뜰 실내 관람 시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및 안심 콜 체크인 또는 출입명부 작성 후, 13인 이내 집합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6부 발행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의 지난 3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계절별·월별 대표 생물을 담은 소식지 28부를 선정‧전시하여, 시민들이 남산의 생태 관련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9년 6월 5일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씩 남산공원을 방문한 시민에게 공원 내 무인 배포함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남산 생태 보물창고’ 소식지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종종 소식지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공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시민을 위해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 남산 생태 보물창고 3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11일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성만 국회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과 부평구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위치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킬로미터 구간으로 2023년 준공 시까지 총사업비 636억 원(생태하천복원 486억 원, 하수관로정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과거 굴포천의 물길은 인천가족공원묘지에서 발원해 한강까지 흐르는 인천의 대표적인 하천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로 복개되거나 오염된 상태에 있다가 2008년 부평구청에서 부천 경계까지 6.08km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부평구민 뿐 아니라 시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부평구청에서부터 상류구간은 아직도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복개되거나 주차장이나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와 부평구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옛 물길을 잇는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인천시 최초의 물길이음 사업이다. 시와 구는 소하천 수질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경상북도 지역 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사회성 증진 교육과정(프로그램)’ 참가자를 6월 14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립공원공단 소속 가야산생태탐방원(성주), 소백산생태탐방원(영주)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32회에 걸쳐 운영되며, 사업비는 경상북도교육청이 부담한다. 참가 대상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학생(초·중·고교·특수학교 등)과 학부모 등 총 950명이다. 학교, 단체, 가정법원,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등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국립공원공단에 전화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담당자 연락처(033-769-9572) 등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5월 경상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교육과정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 속 치유를 통해 친구들 간 협동을 이해하며 자기성찰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당일 형, 1박 2일 형, 2박 3일 형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서로 간 친밀감을 높일
하남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진우)에서 조성한 명례생태공원의 유채와 메밀이 화사하게 만개해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하남읍 이장협의회의 적극적 참여로 일군 명례생태공원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라 낙동강 친수공간 2만 평을 유채꽃과 메밀꽃으로 화사하게 장식했다. 올해 명례생태공원은 지난해와 달리 메밀뿐만 아니라 유채꽃밭 구역을 함께 조성해 방문객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하며,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는 넓은 명례생태공원은 하남체육공원, 명품십리길과 함께 하남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명례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하남읍 이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드넓은 자연을 만끽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 출처 : 밀양시청 보도자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서구의 유일한 섬 세어도를 섬이 지닌 고유의 생태자원, 경관, 문화 등 다양한 잠재력을 활용해 가고 싶고·살고 싶은 섬으로 가꾸는 ‘인천 갯벌정원 세어도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세어도는 내륙에서 불과 1.5km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섬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등 각종 제한 여건으로 열악한 정주환경을 가지고 있어 24가구만이 섬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섬 전체가 생명력이 넘치는 ‘갯벌정원’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섬 곳곳에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보존돼 있다. 이에 시는 세어도에 추진되고 있는 정책 및 사업을 하나로 연계하여 3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수립, 섬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어도 발전계획은 어촌뉴딜300사업을 기본으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등 각종 사업과 연계하여 ▲어업환경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세어도항 환경정비와 ▲섬 자원을 활용한 환경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 공동체성 회복 및 갯벌정원 세어도 장소마케팅의 3대 전략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전략1) 세어도 어항환경 정비 및 접근성 증대 세어도항 환경정비를 통한 어항 안전기능과 이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5개 기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생물표본 정보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3일 오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연구의 발전을 위해 각 기관 생물표본의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표본을 확보 및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또한 협약을 통해 생물표본 분야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연구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생물표본 수장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발족하여, 우리나라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생물표본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표본 확보·관리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며 아울러 올해 안으로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사업과 공동 학술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수장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생물표본 정보를 교류하고,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생물표본의 디지털화로 전시·교육·연구 융합 분야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5월 22일, 23일 양일간 을숙도 철새공원 일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될 ‘2021년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습지의 날(매년 2월 2일)’과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소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습지체험부스(5월 22일, 23일) ▲비대면 어린이 환경사생대회(5월 22일) ▲생태계 교란식물제거 체험(5월 23일) ▲야생동물 자연 복귀 체험(5월 22일, 23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을숙도 전동카트 체험(5월 22일, 23일) ▲습지 카약 쓰레기 줍기 탐방(5월 22일, 23일) ▲을숙도 습지길 걷기 등이 있다. 체험부스와 전동카트 체험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늘(5월 11일)부터 6월 말까지 낙동강하구 습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드론 사진전 ‘낙동강하구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