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수)

  • 구름조금동두천 8.5℃
  • 구름조금강릉 4.0℃
  • 구름조금서울 7.7℃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7.5℃
  • 구름조금부산 10.7℃
  • 맑음고창 5.8℃
  • 구름많음제주 9.2℃
  • 구름조금강화 7.3℃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7.4℃
  • 구름조금경주시 9.8℃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부산시, <2023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본격 추진

1.11. 08:30 시장 주재 회의 열고 ‘2023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본격 추진
설 명절 연휴 기간 부산시 8개 유료도로 통행료 전면 무료, 귀성·귀향길 교통비 부담 완화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학교 운동장 주차장 개방 등 풍성한 혜택 담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1일 오전 8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실․국장 회의를 열고,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포함하여 교통․수송, 경제안정, 선제방역, 나눔․복지, 시민안전, 문화․생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2023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안정과 소비촉진,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 유지, 취약계층 지원, 교통․수송 대책 등 설 연휴 전후 민생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시상인연합회 등의 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자리도 가진다.

 

이번 설 민생안정 종합대책 중점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 (교통․수송) 유료도로 8개소 통행료 전면 무료, 귀성객 특별수송대책, 주차편의 제공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그간 2년 6개월 간 중단되었던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를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1.21~24, 4일간)동안 전면 면제한다.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등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등 터널 4곳 등 유료도로 총 8곳으로, 유료도로 8곳 1일 이용자 총 405,6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광안대교, 거가대교 등 해안순환도로 5곳 연속 통행 시에는 15,200원의 통행료가 절감된다.

 

또한,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철도 등의 수송력을 증강(평시 대비 운행 횟수 191회 증가, 수송 인원 9,392명 증가)하는 한편, ▲학교 운동장 등 주차장 508개소 46,066면을 개방하고, ▲설 연휴기간 교통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 (경제안정) 정책금융 지원·소비촉진·물가안정 관리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경제안정 분야에서 명절 자금을 조기에 공급하여 소비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정책금융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8,615억 원) 및 소상공인(9,300억 원) 정책금융자금 지원, ▲설명절 소비촉진 환경조성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지류형 상시 50만 원→70만 원),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서 물가안정대책반 운영 및 주요 16개 품목 가격 모니터링, ▲농‧수·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 최대 공급(농산물 196%, 축산물 133%, 수산물 130%)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 (선제방역)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유지 및 고위험 집합시설 집중방역 실시

 

방역 분야에서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42개소) 및 임시선별검사소(2개소) 정상 운영, ▲재택치료자 이송을 위한 응급핫라인 운영, ▲응급진료체계 가동 및 의료서비스(병·의원, 약국 등) 유지 등 대책을 마련하여 연휴 기간 지역감염 신속 차단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성묘·봉안시설이 2시간 연장 운영(08:00~19:00)됨에 따라 성묘·봉안시설 종합상황실 운영 및 방역관리 강화와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인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합시설의 방역 강화를 통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나눔․복지) 위기가구 발굴,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 중단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월세·관리비 장기체납 가구 등)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명절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독거노인 지원(16억 원) 및 노숙인 시설 합동 차례상 지원(170만 원, 4개 시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집중모니터링, ▲노숙인 무료급식과 응급잠자리 지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운영, ▲사회복지시설, 취약시설 난방비 추가 지급 등 설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할 계획이다.

 

■ (시민안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다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및 소방·경찰 활동 강화

 

▲연휴 기간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다중이용시설(501개소) 안전관리 실태점검, ▲대형 건축공사장 긴급안전 점검,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9,809명) 실시 및 자치경찰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점 운영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 (문화․생활) 슬기로운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생활민원 신속 처리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일상방역 생활화를 위한 안전한 문화체험행사 및 다양한 비대면 랜선 문화프로그램 운영하고, ▲연휴기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과 급수상황실 운영 및 비상급수 대책 등 생활민원 신속 처리로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즐거운 명절일수록 소외된 계층과 서민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심할 것”이라며,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인 만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더보기
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