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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세 남성 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 신규 시행

5.6.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HPV4가)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 신규 시행
남성 청소년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 및 관련 질환 부담 감소 기대
시 위탁의료기관 470여 개소 방문 접종… 예방접종 도우미 및 구·군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 확인 가능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omavirus, 이하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한다고 전했다.

 

HPV백신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은 기존 12세에서 17세 여성 청소년 및 18세에서 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것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접종 대상을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는 여성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된 HPV백신 예방접종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남녀 모두 접종함으로써 성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HPV백신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구인두암 등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주요 질환에 대해 높은 예방효과가 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의 90퍼센트(%),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의 70퍼센트(%)가 HPV감염으로 발생(미국CDC)한다.

 

아울러, HPV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에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성 및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HPV 예방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은 타 영유아 백신과 큰 차이가 없으며 접종부위 통증, 발적, 두드러기 같은 국소반응과 발열, 근육통 등의 전신반응이 있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2일에서 3일 내 회복된다.

 

한편, 성매개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의하면 시의 HPV 감염증 신고*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로 성 접촉으로 전파되는 HPV는 감염된 후 예방접종을 한 경우 바이러스가 소실되지 못하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감염되기 전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HPV백신(HPV4가)을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사업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기 바란다.

 

HPV 예방접종은 2회(0, 6개월 간격) 실시해야 하며 국가예방접종사업의 기준에 따라 지정된 백신(HPV4가)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접종 간격을 고려해 2014년생이 올해(2026년) 2회 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내년(2027년)에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대상 연령을 한 연령씩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HPV 예방접종은 향후 암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 받기를 기대한다”라며,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시행하고 접종 후 20분에서 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러 경과를 관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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