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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방문 없이 문 앞에서 수거·검사하는 비대면 방식 도입

5월 6일부터 방문 없이 문 앞 수거·검사방식 도입…비대면 서비스 본격 시행
수거일 직접 지정하는 사전 예약제 운영…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 연계접근성 강화
1인 가구 증가·비대면 일상화 반영…시민 생활변화에 대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한층 개선해, 5월 6일부터 방문 없이 문 앞에서 수거·검사하는 비대면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번 비대면 서비스는 방문 일정 조율이 어려운 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마련된 것으로, 연말까지 총 1만 건 추진을 목표로 한다.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는 가정을 방문해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개선 조치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로, 지난 3월부터는 평일은 21시, 주말과 공휴일은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생활패턴에 맞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평일 야간 및 공휴일 무료 수질검사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7주간 누적 검사 건수는 총 456건으로 야간 262건, 공휴일 194건이 실시됐으며, 1주차 검사 건수 30건에서 7주차 90건으로 증가하는 등 이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비대면 서비스 도입은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일상화 등 시민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이용 활성을 위해 도입했다. 일정 맞추기가 어렵거나 집 방문이 부담스러운 경우 등 시간 제약과 대면 방식 불편감 해소로 수질검사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 대면 중심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 사업단과 4월에업무협약을 체결,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로 시민 접근성도 높였다. ‘땡겨요’ 앱 내 홍보 배너를 통해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수질검사 신청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시민이 보다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120 다산콜센터 또는 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 내 홍보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되어 신청자가 원하는 수거 날짜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수돗물을 뚜껑이 있는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문 앞 또는 지정 장소에 보관하면 수질검사원 또는 직원이 이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는 문자 또는 결과지를 통해 안내한다.

 

검사 항목은 철, 구리, 수소이온농도(pH), 탁도 4개 항목이며, 4개 검사 항목으로 수돗물의 상태와 배관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질 부적합시에는 방문검사를 통한 추가적 수질검사로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철·구리는 배관 부식 여부를 확인하고, pH와 탁도는 수돗물의 맑기와 전반적인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다. 잔류염소는 시간 경과에 따라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 비대면 검사에서는 제외되며, 해당 항목 검사를 원하는 경우 대면 방문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검사에서 수질 이상이 확인될 경우 원인 진단과 함께 배관 점검·세척,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연계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안내해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지원한다.

 

‘클린닥터 서비스’를 통해 옥내 급수관 교체 공사비와 세척비를 각각 80% 지원하고, 필터 구입비도 최대 90천 원까지 지원하는 등 급수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세한 지원 조건은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실제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수돗물의 신뢰와 음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의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직접 채수한 수돗물을 대상으로 매월 15일 100개 지점의 수질 결과를 아리수본부 누리집에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년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설문조사(서울물연구원)에 의하면, 수질검사 후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81.6%)는 응답을 통해 수질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인식변화에 중요한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비대면 수질검사 서비스는 시민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보다 편리하게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아리수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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