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 (토)

  • 맑음동두천 29.6℃
  • 맑음강릉 29.6℃
  • 맑음서울 30.7℃
  • 맑음대전 30.5℃
  • 맑음대구 30.8℃
  • 맑음울산 27.8℃
  • 맑음광주 30.0℃
  • 맑음부산 25.1℃
  • 맑음고창 29.8℃
  • 흐림제주 25.6℃
  • 맑음강화 26.0℃
  • 맑음보은 28.9℃
  • 맑음금산 31.2℃
  • 구름많음강진군 28.0℃
  • 맑음경주시 30.8℃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서울시,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 상수도 공사장에 도입해 작업자와 시민 안전 확보

5월 27일부터 상수도 공사장 10곳에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 도입…7월부터 139곳 확대
굴착기 움직임 따라 위험반경 표시하는 고휘도 LED빔 장착…충돌·협착 사고 예방 효과
현장 교육·특별 안전점검 병행…안전수칙 위반 시 ‘레드카드제’ 적용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고휘도 적색 LED빔으로 굴착기 위험구역을 바닥에 표시하는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상수도 공사장에 도입해 작업자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며, 아울러 특별 안전점검과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해 공사 현장 사고 예방체계를 현장에 정착시켜 나간다고 전했다.

 

상수도 공사는 주택가 이면도로와 보행로 인근 등 시민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건설현장보다 안전관리 중요성이 크다. 이에 시는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통한 현장 위험요소 사전 차단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강화’를 병행해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공사는 누수복구와 시설물 점검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작업이 많은 만큼, 현장 안전사고 발생 시 작업자 피해를 넘어 복구 지연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상수도 공사장 안전관리를 사고 이후 대응보다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예방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27일부터 굴착기 차체에 고휘도 적색 LED 장비를 장착해 장비 작업반경과 위험구역을 바닥에 실시간 표시하는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우선 도입해 작업자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굴착기 작업은 차체 회전과 이동이 잦고 버킷과 차체 움직임이 동시에 발생하는 특성상 회전반경 내 사각지대 발생과 보행자 돌발 접근 위험이 큰 만큼 충돌·협착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우선 시는 도로 굴착이 수반되는 누수복구 공사와, 굴착기 작업 비중이 높은 대규모 정수센터 증설공사 등 10개 상수도 공사장에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 우선 도입 대상 공사장 10개소는 서울시 전역 긴급누수복구공사와 천호동 일대 포장복구공사, 강북정수장 증설공사이다.

 

이후 현장 적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대형 공사 현장 8개소와 블록시스템 공사 11개소, 송·배급수관 공사 52개소 등 총 139개 상수도 공사 현장에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가 도입되면 굴착기 작업반경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협소한 공사 현장의 충돌·협착 위험구역을 실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작업자 주의와 신호수 안내에 의존하던 기존 안전관리를 한 단계 강화하고, 현장 사고 사전예방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와 작업 지휘를 맡는 공사 담당 공무원과 현장소장, 감리업체 등 관계자 380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공사장 및 시설물관리 담당자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안전교육은 공사·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과 현장소장·대리인 등 공사(용역)업체 관계자, 감리업체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총 380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아리수본부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정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상수도 분야 주요 사고사례 및 안전관리 방안, 밀폐공간 작업 안전대책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상수도 공사는 야외 작업과 긴급 복구 비중이 높은 만큼 6월 말까지 누수복구·급수공사와 송·배급수관 공사 등 152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작업 전 안전조치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환경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 사고 예방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중대 안전수칙 위반 근로자에게는 ‘안전 레드카드 제도’를 적용해 2회 위반 시 즉시 현장에서 배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반면 안전관리 우수 공사장과 업체에는 인증스티커 배부와 건설상 후보 추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도 유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 공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특별점검, 현장 교육을 통해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폐기물 처리에서 원료 확보로…재생원료 시대가 온다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와 공급망 재편, 탄소규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폐기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처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산업 생산에 다시 투입할 수 있는 전략적 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원료전환 시대 재생원료 산업에 관한 법제도 국제비교」 보고서는 재생원료를 환경정책의 영역을 넘어 공급망 안정과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화학, 배터리, 시멘트, 건설 등 주요 산업은 기존 천연자원 중심 원료체계에서 재생원료와 저탄소 원료 중심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과 전략광물 수출통제 강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국제 환경 변화는 재생원료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재생원료가 더 이상 단순한 환경친화적 대체재가 아니라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원료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철스크랩,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소재, 순환골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특히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주요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재생원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철도로 잇는 교통 대전환 시대 견인 위해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본격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철도로 잇는 교통 대전환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내 집 앞 어디서든 걸어서 10분 내 도시철도를 이용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의 변화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민선 8기 내 동북선·위례선 트램 완공 단계 돌입, 우이신설 연장선 신속 착공, 위례신사선·면목선 예타 통과 등 단기간 내 도시철도 사업 성과를 창출해 왔다. 통상 철도 사업의 경우 장기간 추진됨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실행력과 적극 행정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민선 9기 도시철도 사업은 ‘서울 어디서든 철도로 잇는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비전으로 두고, ▲ 내 집 앞 10분 지하철 환경 마련 ▲교통 소외 지역 철도역 확충 ▲ 사업성 보강을 통한 지역 숙원 사업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그 첫 시작이며, 2040 서울플랜과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등을 대비한 교통 발전의 미래상을 담는다. 기존 계획 노선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업 실현과 적기 개통을 최우선으로 한다. 「도시철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