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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타

부산시,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누계 올해 목표인 400만 명 달성 중 48.4% 달성으로 순항중

올해 5월까지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총 193만 6천572명 기록
5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46만 명 방문, 전년 동월비 42.9퍼센트(%) 증가
외국인 관광지출액 '전국 2위', 5월 한 달간 1천322억 원 소비를 통한 전년 동월 대비 81.1퍼센트(%) 증가
시, 이 기세를 몰아 연간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조기에 열 계획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해(2026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누계가 총 193만 6천572명에 달해, 지난 1분기 역대 최단기간 100만 명을 파죽지세로 돌파한 데 이어, 시의 올해 목표인 400만 명 달성(현재 달성률 48.4%)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138만 3천758명) 대비 40퍼센트(%)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동기간 전국의 평균 증가율(21%)을 무려 19퍼센트포인트(%p)나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국가·지역별로는 대만(37만 5천322명), 중국(35만 9천981명), 일본(23만 3천685명), 미국(17만 587명)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동향에서는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전국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전월 대비 1.9% 감소 추세를 보인 것과 반대로, 부산은 5월 한 달간 8만 9천275명이 방문해, 전월(72,748명) 대비 22.7퍼센트(%), 전년 동월(46,025명) 대비 94.0퍼센트(%)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중국인이 꼽은 아시아 주요 도시 만족도 종합 1위’에 부산이 도쿄, 싱가포르, 서울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결과가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이러한 선호도 급증에 발맞춰 시는 전략적인 크루즈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전국 최초로 ‘오버나잇(1박 2일) 크루즈’ 대상 터미널 24시간 운영이라는 행정 지원을 펼쳤으며, 항공·철도 연계 모항 크루즈 상품 지원 및 지역 특화 축제 연계 기항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5월 한 달간 부산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은 2만 6천556명으로, 전년 동월(2천652명) 대비 무려 901.4퍼센트(%) 폭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통적인 효자 시장인 중국, 대만, 일본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미주 관광객의 성장세 또한 가파르다.

 

5월 미국 관광객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0.1퍼센트(%)가 증가한 4만 1천324명이 부산을 찾았으며, 프랑스 5천654명(+89.2%), 영국 8천612명(+44.7%) 등 유럽 주요국 관광객 역시 작년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외래 관광시장의 다변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엔엔(CNN) 등 대형 해외 매체를 집중 공략하고, 4월부터 아고다·트립닷컴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OTA)과 손잡고 대규모 숙박·축제 연계 캠페인을 전개한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양적 성장세에 힘입어 부산의 외국인 관광지출액 또한 '전국 2위'로 올라서며 순항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부산의 외국인 관광지출액은 지난 3월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비수도권 1위)’로 도약한 이래 3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5월 기준 지출액은 1천322억 원으로 지난 1월(512억 원)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에서 지출한 금액은 누계로 총 4천5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 한류행사를 매개로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재방문·장기체류·지역소비로 이어지는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 6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 관광객 입장 설문조사에서 외국인 응답자는 1만 6천971명으로, 외국인 응답자 중 부산 재방문 비중은 46.0퍼센트(%), 4박 이상 체류 비중은 40.2퍼센트(%)로 나타났다.

 

지역 소비 측면에서는 외국인 응답자의 59.1퍼센트(%)가 전통시장을 쇼핑 희망 장소로 선택했으며, 특히 미주·유럽 71.9퍼센트(%), 동남아시아 69.3퍼센트(%)로 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대형 한류행사 유치가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과 장기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여행 플랫폼(OTA) 협업과 '비짓부산패스' 활성화로 개별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해상관광 교통수단(수륙양용투어버스·해상관광택시)의 본격적인 도입 추진과 기항지 관광 활성화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부산불꽃축제’와 야간관광 브랜드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10월에 개최될 대규모 미식 행사 등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소비 촉진과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해서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중국인이 꼽은 아시아 도시 만족도 1위 선정과 관광지출액 전국 2위 안착 등 매우 고무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 기세를 몰아 연간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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