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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서울시,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위해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사업 본격 추진

매설 30년 초과 장기사용 상수도관 3,074㎞ 체계적 관리…2020년부터 예방적 정비 지속 추진
매설연수·누수이력·지반 특성 등 데이터 종합 분석…취약관로부터 우선 선정, 순차적 교체 예정
올해 정비 목표 111㎞로 지난해보다 22% 확대…선제적 정비로 지반침하·누수 등 잠재적 위험 예방
추가 재원 확보·현장 안전관리 강화…지속가능한 최적의 상수관로 정비체계 구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올해 정비 목표를 지난해보다 22% 늘린 111㎞로 확대하고, 관로 상태와 누수 이력, 지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한 취약관로부터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매설 30년 초과 상수도관을 혼탁수·누수·지반 취약 우려에 따라 장기사용관으로 분류하고, 노후도 평가와 누수 이력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364㎞를 정비했으며, 남은 물량은 약 2,710㎞다.

 

정비대상은 매설연수, 매설깊이, 토양부식성 등을 반영한 '노후도 평가'와 최근 20년간 누수 이력, 대형공사장·지하철역 인접 여부 등을 반영한 '데이터 분석'을 종합해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교통소통대책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선정한 취약관로 111㎞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33.7㎞ 구간의 정비를 이미 마무리하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장기사용 상수도관이 누수로 인한 지반침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는 2028년까지 7,271억 원을 투입해 누수에 취약한 상수도관 집중 정비를 추진하여 상수도 시설의 안정성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의 최근 5년간 자료에 따르면 상수도관 손상에 따른 지반침하는 전체의 6.1%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예방적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사업에 큰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 특성상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 대상 사업 선정을 추진하는 등 사업 재원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국비 지원 대상 사업 선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재원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분기별 공정보고회를 통해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밀폐공간 작업 안전장비 확보와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등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 정비사업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시설 투자”라며, “연간 정비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아리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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