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국회]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AAWC) 기후·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기후·물 분야 국제협력 강화와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의회외교를 펼쳤다. 대표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각국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및 국내 기업을 잇는 협력 논의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물외교의 역할을 강화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아시아 유일의 기후·물 분야 의원외교 플랫폼인 AAWC를 중심으로 각국 대표단과 라오스 정부 관계자,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물관리, 해외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정애 의원이 대표단장을 맡아 김주영 의원, 허영 의원, 김소희 의원과 함께 대표단을 이끌었다. 한 대표단장은 국가별 기후·물 정책과 협력 과제를 공유하는 주요 회의를 주재하고 회원국 간 정책 공조와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끌며 의회외교 강화에 힘을 보탰다.
회의에서는 국가별 프로젝트 컨셉 계획서(PCP)와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범위를 아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의회외교를 통한 기후·물 분야 공동행동 촉진과 정책·기술·재원 연계를 통한 실행 중심 협력, 회원국 수요 기반 협력사업 확대 등을 담은 '비엔티안 선언문'을 채택하며 지속적인 국제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대표단은 공식회의와 함께 열린 기업기술박람회와 기후·물 분야 한국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각국 정부와 국회의원들에게 소개하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사업 확대와 국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메콩강위원회(MRC) 사무총장과 만나 메콩강 유역의 물관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라오스 소넥사이 시판돈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물관리 정책, 대한민국 기후·물 분야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라오스 국회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기후위기 대응과 물관리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정책과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정애 대표단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단은 국제기구와 회원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기후·물 분야 의회외교의 외연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사진 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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