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시험·분석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확대한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내 시험·분석 전문기관 7곳과 포장재 시험·분석 지원 및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KOT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에스지에스(SGS),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Intertek)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제조합은 2020년부터 전문 시험·분석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제회원사의 포장재 재질·구조와 재활용용이성 평가를 지원해 왔다. 현재는 총 10개 시험·분석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119개 기업에 8,485건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는 등 회원사의 포장재 시험·분석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조합과 참여 기관들은 재활용용이성 및 적합성 시험은 물론 PFAS(과불화화합물), 4대 중금속 등 유해물질 시험과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에 필요한 시험·분석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8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포장재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에 대비해 회원사들이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험·분석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제조합은 앞으로도 시험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활용용이성 평가와 유해물질 시험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포장재 환경규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제공해 회원사의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규제 속에서 포장재 관련 기준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험·분석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공제회원들이 변화하는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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