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수도권] 장례식장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자원순환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료원과 8월 6일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례식장은 조문객이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다량의 1회용품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번 협약은 자원 절약과 재사용 촉진을 통해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인천시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며, 인천시는 인천의료원이 안정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인천의료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과 이용객 안내 등 현장 운영을 맡는다.
세 기관은 인천의료원을 시작으로 공공 장례식장은 물론 민간 장례식장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례문화 분야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폐기물 감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생활 속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례문화 분야에서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선"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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