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이 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15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우수 환경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 성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를 기술거래 수요기업과 연결하고, 중소기업이 기술이전을 넘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 금융,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환경기술의 시장 진입과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경기술 수요기업 발굴 및 기술거래 지원 △중소기업 대상 사업화 및 자금 지원 연계 △해외 실증 및 현지 사업화 지원 △기술 보호와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환경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분야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 환경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환경기술이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지원과 기술거래 역량을 결합해 국내 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기술의 실질적 활용과 시장 안착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환경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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