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협력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 열려

  • 등록 2014.07.11 08:44:08
크게보기


-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7월 10일 ‘2014 국제 모형 컨퍼런스’ 개최
-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를 초빙, 각국의 감축행동 준비 촉진을 위한 모형분석 사례·방법론에 대해 집중 논의 


 환경부(장관 윤성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유승직)가 1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4 국제 모형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실가스 감축모형과 관련한 국제 동향을 공유하고 개도국 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개소와 함께 시작됐으며 올해는 ‘각국의 자발적인 기여(NDC)’을 주제로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및 국제협력 전문가, 세계 각국의 공무원, 국내 산·학·관 관계자 등 총 170여명이 참가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과 2014년 말까지 제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국가보고서, 포스트(POST)-2020(2020년 이후) 국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중요성 등을 제기하고 기후변화의 대응 논의를 제안할 예정이다.

총회 세션에서는 ‘정부 간 기후변화협의체’ 5차 보고서와 향후 전세계 감축 협력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페루, 영국, 한국의 토론자들이 각국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감축행동의 정량화와 검증, 온실가스 감축과 검증 관련 국제협력 등 2개 세션으로 나누어 논의가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멕시코, 케냐,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행동의 정량화와 검증 사례, 유엔환경계획에서 개발 중인 개발도상국의 자발적 감축행동 관련 방법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세션 2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검증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유엔환경계획,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발표와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진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제협력팀 정재혁 팀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국제 기후협상에서 각국의 자발적인 기여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각국의 감축행동 정량화·검증 사례와 국제기구의 국제협력 현황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각국의 감축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comrs@hanmail.net
Copyright @2009 ecofocus.co.kr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라10845| 등록/발행일 : 2005년 11월 1일 | 발행처 : 환경포커스 | 발행・편집인 : 신미령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5319 | 등록/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신미령 | 기사배열책임자 : 신미령 | 제보메일 : e-focus@naver.com. 주 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53길21,B-502호(서초동) | 대표전화 : 02-2058-2258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환경포커스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