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과 재난 피해 복구 지원 바로봉사단이 함께 하는 불씨 줍기 캠페인「불씨 제로, 산불 아웃!」집중 활동을 4월 20일 일요일까지 전개한다고 전했다.
3.25.(화)부터 시작된 활동은 북한산 4개 탐방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정릉계곡 탐방로, 우이분소 백운 탐방지원센터, 구기분소 진관공원 지킴터와 아차산, 수락산, 남산 등 서울 시내 주요 산의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이 소재한 구의 자원봉사센터 바로봉사단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원인이 담뱃불과 쓰레기 소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기획되었다. 작은 과자, 사탕 포장 쓰레기, 담배꽁초, 햇빛을 모아 불을 붙이는 깨진 유리 조각 등 인화성 물질로 산불이 시작되면 막대한 산림과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산림 소실로 인한 이산화탄소 증가, 오존층 파괴와 온실효과로 서울의 여름 온도는 상승할 수 있다. 그렇기에 산불 예방 활동의 필요성은 더욱 중요하다.
활동 참여 방법은 등산로 입구에 있는 배너 안내문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캠페인의 필요성, 등산 줍깅(플로깅) 활동과 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화물질의 종류를 확인한 후, 배포 받은 친환경 비닐에 쓰레기를 담아, 활동 모습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된다. 이때 #불씨줍기캠페인 #불씨제로산불아웃 중 한 가지 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다른 시민에게도 참여를 확산할 수 있다.
캠페인은 서울 시내 등산로가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래 QR코드와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면 나오는 안내문에 따라 장소에 상관없이 활동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 인스타그램에서 ‘불씨 줍기’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검색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더불어 산을 사랑하는 클린 MZ, 밀레니얼 세대 등산 크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캠페인 관련 궁금한 사항은 대외협력팀 ☎ 02-2136-879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