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제설작업에 장비·자재·인력 총동원

  • 등록 2023.01.26 11:25:49
크게보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월 25일 늦은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장비·자재·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월 25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인천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2~7㎝의 적설이 예상되고 많은 곳은 1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겹쳐 도로 및 대기 중의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내린 눈이 그대로 도로에 결빙돼 26일 출근길에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강설에 대비해 25일 오후 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200여 명으로 하여금 비상 상황근무에 임하도록 했다.

 

특히, 폭설로 인한 출근길 등의 교통 대란을 대비해 1월 25일 밤 9시부터 제설장비 190대와 인력 470여 명을 동원해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설량을 예의주시하면서 염화칼슘 및 친환경 제설제 살포량을 조절하는 등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아울러, 대로와 언덕길, 결빙구간, 교량 등 취약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만일의 재난 사고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께서는 26일 출근 시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특히, 시설물 피해와 낙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함께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균 기자 e-focus@naver.com
Copyright @2009 ecofocus.co.kr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라10845| 등록/발행일 : 2005년 11월 1일 | 발행처 : 환경포커스 | 발행・편집인 : 신미령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5319 | 등록/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신미령 | 기사배열책임자 : 신미령 | 제보메일 : e-focus@naver.com. 주 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53길21,B-502호(서초동) | 대표전화 : 02-2058-2258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환경포커스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