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국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연구개발(R&D)과 실증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를 개방해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공·민간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기회를 제공해 혁신기술의 현장 적용과 시장 진입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가 K-테스트베드에는 7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1,489개의 실증 인프라가 개방돼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821개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실증이 지원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국가 K-테스트베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통합공모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 등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실시되며, 신청 방법과 세부 공모 분야는 국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2월 대전 본사에서 ‘2026년 국가 K-테스트베드 제1회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의 기관과 기업 간 일대일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여러 기관의 실증 인프라를 연계하는 통합형 지원 방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실증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또한 국가 K-테스트베드는 기술 실증 지원뿐 아니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평가에서 시범사용 수행역량 평가가 면제되며,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최대 6년간 경쟁 절차 없이 구매할 수 있어 공공 조달시장 진입에도 유리하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직무대행은 “국가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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