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충 발생 증가함에 따라 피해 현황 조사하고 농가 및 시민 대상 대응 및 주의 안내

  • 등록 2026.03.25 1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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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상 고온 및 강수 부족으로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농업단지 보리응애 피해 발생
강서구 시설 토마토 농가에서 '토마토 뿔나방' 발생 확인… 농가 대상 예찰 및 방제 강화
이번 병해충 발생에 대응해 ▲유채단지 토양환경 개선 및 생육 회복 관리 ▲병해충 상시 예찰 등 추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농업단지와 시설 토마토 농가에서 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농가 및 시민 대상 대응 및 주의 안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2026년) 3월 기준 유채 생육현황 및 보리응애 피해 실태와 농작물 병해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추진되었다.

 

[유채꽃 보리응애] 부산 대표 경관농업 공간인 낙동강 유채경관농업단지(약 41만㎡)는 매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치유 공간이다. 그러나 지난해(2025년) 겨울, 보리응애 발생이 급증해 유채 생육 저하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총 25개 포장에서 피해 발생, 피해면적 약 21만 1천300제곱미터(㎡)(약 63,900평), 전체 유채면적 대비 약 51.1퍼센트(%)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채 잎 흡즙 피해, 생육 정지, 유묘 고사 등의 피해가 확인되었으며, 토양이 건조한 구간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일부 포장에서는 생육 지연 및 개화 밀도 감소가 예상되며, 올해 유채 경관 품질은 예년 대비 다소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마토 뿔나방] 또한 올해 토마토 현장기술지원단 운영한 결과, 강서구 시설토마토 농가에서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이 예찰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토마토뿔나방은 잎, 줄기, 과실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발생 시 생산량 감소 및 품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센터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인트랩 설치, 전용 방제약제 배부하는 등 수시 예찰과 방제 지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토마토 재배 농업인에게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이번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여, ▲유채단지 토양환경 개선 및 생육 회복 관리 ▲병해충 상시 예찰 ▲친환경 방제 강화 ▲토마토 재배농가 대상 기술지도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이상기후 대응 농업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상황 및 대응계획에 대해 대국민 보도자료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여 시민 이해를 높이고 경관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예찰과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농업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인균 기자 e-foc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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