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수 인재 양성 환경관련 국제기구 진출 지원

  • 등록 2012.08.17 1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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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환경관련 국제기구 진출 지원을 위한 ‘2012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국내교육 수료식을 17()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에서 개최했다.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150시간의 국내 전문교육과정과 이 과정의 우수 수료자 중 일부를 선정해 지원하는 최장 6개월간의 국제기구 인턴근무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9년부터 매년 운영되며, 현재까지 총 165명의 국내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중 46명이 UNEP, CBD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마쳤다.

 

2012년 과정에는 총 134명이 지원했으며, 환경부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정해 지난 625일부터 8150시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 교육과정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제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과목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소양 과목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학계 및 관계부처 고위급 공무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전문지식을 교육받고, 각종 프로젝트 및 실습 과정을 통해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습득했다.

 

이번 교육 과정의 우수 수료자 15명은 UNEP, OECD, CBD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하게 되며, 이들에 대해서는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가 지원된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배출한 이 과정의 수료자들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선후배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각종 환경관련 기관 및 국제기구, 연구소 등에 대한 근무경험 및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교류토록 하는 등 수료자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의 한 참가자는 평소 국제기구 근무에 대한 희망이 있었지만,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게 어려웠다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기구 근무 경험자로부터 각종 정보와 생생한 경험담은 물론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양질의 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 국제기구 근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2009년부터 국제기구에 파견된 총 46명의 인턴 근무자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을 인정받고 해당 국제기구에서 한국인 인턴을 추가로 파견해달라는 요청이 오는 등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인재들의 국제무대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국제기구에 인적기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에게 교육기회 및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comr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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