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업 공급망실사 대응 방법 워크숍

  • 등록 2025.11.05 13:39:57
크게보기

- 환경산업기술원, 공급망실사 관련 국제기관 전문가 초청 교육 가져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이 공급망실사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25 글로벌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3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의 정확한 해석과 전략을 공유하는 실습형 교육을 운영해 왔다. 최근 유럽연합의 공급망실사 규제 완화를 포함한 ‘옴니버스(Omnibus) 패키지’ 협상안이 부결되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급망실사의 핵심 정보와 기업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교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 등 공급망 실사 관련 글로벌 기관의 실무 책임자가 강사로 참여하며 자동차 부품, 2차전지, 철강 업종 등 공급망실사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 실무자 및 관리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월터 반 하툼(Walter van Hattum) 주한유럽연합대표부 공사 참사관과 소피 리카드(Sophie Rickard) 경제협력개발기구 정책분석가, 양정배 한국에스지에스(SGS) 팀장이 연사로 나서, ▲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정책 현황 및 최근 동향, ▲ 환경 실사 중심의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침(가이드라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실사 핵심 원칙, ▲ 기업이 실무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공급망실사 중점사항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이종한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정책관, 캐롤라인 브로더(Caroline Brodeur) 옥스팜 선임자문관, 리차드 본(Richard Bourne) 에코바디스(EcoVadis)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하여, ▲ 공급망실사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정책, ▲ 세계적 기업의 환경영향 평가 사례, ▲ 지속가능성 평가 방법론과 자가진단 실습 등을 진행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유럽연합에서 공급망실사 규제 완화가 부결되는 등 환경·사회·투명경영 전반의 지속가능성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공급망실사의 체계를 이해하고 국제 기준이 요구하는 실무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G 교육#공급망 실사#EU 공급망실사법#한국환경산업기술원#ESG 워크숍#지속가능경영 대응#옴니버스 패키지 부결#EU CSDDD#EcoVadis 평가#OECD ESG 가이드라인#수출기업 ESG#2차전지 공급망 규제#자동차 부품 ESG#철강업 ESG 규제#기업 지속가능성 평가#공급망 실사 체크리스트#EU ESG 규제 강화#ESG 실무 교육#글로벌 ESG 동향

신미령 기자 ecofocus1@naver.com
Copyright @2009 ecofocus.co.kr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라10845| 등록/발행일 : 2005년 11월 1일 | 발행처 : 환경포커스 | 발행・편집인 : 신미령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5319 | 등록/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신미령 | 기사배열책임자 : 신미령 | 제보메일 : e-focus@naver.com.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옛14길 31-8(성내동) | 대표전화 : 02-2058-2258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환경포커스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