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9월까지 부산 지역 내 소규모 도시 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 실시

  • 등록 2026.04.14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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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월, 소규모 도시텃밭 68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 중금속 8항목의 오염도 조사 실시
조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구군에 통보해 텃밭 토양 교체 및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를 안내할 계획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4월부터 9월까지 부산 지역 내 소규모 도시 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년 부산 지역 내 소규모 도시 텃밭의 토양 안전성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상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기준(토양오염우려기준 1지역 적용) 농도 이내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항목은 토양 중금속 8항목이며, 조사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신규로 조성되거나 시민 생활과 밀접한 텃밭 68개 지점을 선정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준을 초과한 텃밭 4개 지점의 토양을 포함하여 지속해서 조사할 예정이다.

 

중금속 8항목은 ▲아연 ▲니켈 ▲비소 ▲카드뮴 ▲구리 ▲납 ▲6가크롬 ▲수은이다. 도시텃밭 대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치원·어린이집(47%) ▲복지시설(24%) ▲학교(6%) 등이다.

 

지난해 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 1지역’ 기준을 초과한 텃밭은 4개 지점이었고, 초과 항목은 아연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가 기준을 초과한 경우, 빠른 시일 내 해당 구군에 통보해 텃밭 토양 교체와 재배작물의 식용 금지를 안내하고, 개선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규모 텃밭의 경우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서 주로 조성해 경작하는 만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텃밭에서 자란 재배 작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결과를 빠르게 통보할 계획이다.

 

기준초과 텃밭의 경우 토양 교체 등의 개선을 유도하여 재검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여가 활동의 증가로 도시 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텃밭에 사용되는 토양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인균 기자 e-foc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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